유로 2004 준비가 한창이던 2003년, 니키 버트는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잉글랜드 내 파벌에 대해 이야기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아스날 선수들의 파벌에 대한 말이 많죠. 국가대표팀에선 파벌이 확실히 존재해요. 아니라면 거짓이겠죠. 전 제 친구들과 대표팀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고 그 친구들이 다 맨유 소속인 걸 어떡해요."
11년간 62번의 국가대표 출장기록을 가진 에밀 헤스키도 동의하였다. "어쩌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일이기도 해요. 한 번 가정해보죠. 저와 당신은 리버풀에서 왔고, 아스날과 맨유 출신의 선수들이 각각 두 명씩 있다고 말이죠. 아마 전 당신 옆에 앉을 가능성이 매우 높겠죠. 늘 같이 있었으니깐."
아이러니하게도 이 파벌을 없앤게 현재 잉글랜드 감독인 가레스 사우스게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