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이 티키타카 하는 축구가 아니라 상대 골문 앞에 죽치고 기다리는 1명이 골 넣어주기만을 바라며 나머지 9명이 10명처럼 뛰면서 무한 패스 제공질을 90분 내내 매경기 해야 하는 축구를 하는 건데 문제는 그 1명 결정력이 그 정도의 몰빵가치가 있냐면 그게 아님
호날두 결정력은 레알 쓰리핏 시절 통계로 봐도 전혀 신계급으로 높지 않아 호날두보다 결정력 좋은 선수들 즐비했었음
저게 호날두 유베 1시즌인가 2시즌까지 포함 기록임
그런데 어떻게 골을 그렇게 넣냐
호날두는 결정력 자체보다 다다익선식 무한슈팅을 거의 독식수준으로 가져가며 골을 그에 비례로 뽑아내는 스타일이라 무한찬스 제공이 있어줄 때는 좋음
그게 지단의 레알이었음
찬스제공이 적을 때는 자체 결정력이나 메이킹 능력이 ㅈㄴ 높이야 됨
레알 떠난 후부터의 호날두는 그 둘 다가 안 되니까 호날두 있는 팀은 전술에서 출발부터 모래주머니 달고 짜야하는 격일 수밖에 없음
멀쩡하던 팀들이 삐그덕거리고 그럼에도 호날두만은 저런 식으로 골을 넣으니까 호날두 여전히 건재하네 호날두만 축구하네 팀이 호날두 발목잡네 호날두가 저 나이에도 캐리하네 이런 알못찬양들만 무한생성되는 악순환까지 생김
현 황금세대포국 맨유2 유베 하다못해 알나스르까지 모든 팀이 똑같은 패턴 반복임 호날두 활용 못하는 다른 선수들이 문제라는 식임 과연 다른 선수들이 문제일까
결정력 저하 압박 제로 슈팅 최다 옵사 최다 이런 공격수 전방에 모셔두고 어떻게 강팀다운 축구를 함 호날두한테 병장축구 붙이는 거 싫다는 덬들도 있는데 호날두가 하는 건 병장축구 그 자체임 약팀 상대로나 통할까 조금만 급수 있는 팀 만나면 헤맬 수밖에 없음 그 스쿼드여도
그나마 맨유 2기랑 카타르 월드컵 기점으로 예전보다 현실에 눈 뜬 축구팬들 많아진 게 지금 정도인 건데 호날두 플레이 찬양하는 애들은 지금도 포국 스쿼드 호날두만 없으면 프포잉 쓰리탑 프포 투탑이랄 만큼 초절정 황금세대인 거 인정을 안하더라
아예 현 스쿼드에 호날두가 없으면 새 판을 짜겠지만 그게 아니라면 호날두 중심 몰아주기 축구 할 수밖에 없음 호날두가 다른 걸 안 하고 못 하기 때문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