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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어머니는 제가 어렸을 때 돌아가셨습니다. 저에게 있어서는 큰 타격이였어요.
등번호 (30)를 배정 받았습니다. 그 숫자는 어머니의 생신이었고, 그때부터 저는 그 번호를 바꾸고 싶지 않았어요. 그것은 어머니에 대한 헌사입니다.
어머니를 생각할 때면, 그녀가 제게 힘을 주고 있다는 걸 알아요. 저를 지켜보고 계신 곳이 어디든지요. 골을 넣거나, 또 그와 비슷한 모든 순간마다 저는 어머니를 떠올립니다.
하지만 이런 것들은 저를 성장하도록 도와줬어요. 슬프지만 그게 삶이니까요. 우리는 모두 언젠가 떠나야하고, 그렇기에 하루하루를 즐겨야 합니다. 과거에 살거나 미래를 생각하는 게 아닌, 현재를 살아야 하죠.
-어머니께 전하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내가 해냈어”라고요.
어머니는 제 꿈이 축구 선수라는 걸 알고 있었어요. 제가 이 자리에 있는 것 또한 어머니 덕분입니다. 어렸을 때 어머니는 저의 모든 경기를 보러 오셨어요. 하나도 빠짐 없이요. 저를 응원하기 위해 언제나 그곳에 계셨습니다.
이제는 하늘나라에서 저를 응원하고 계시죠. 어머니께서 자랑스러워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