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월드컵 준비하면서 전국에 축구장을 급하게 막 지으면서 축구와 잔디에 대한 이해없이
안그래도 한국 기후 빡센데 잔디라는 생물의 통풍과 일조량에 대한 고려 없이 지어졌어.
월드컵 경기장을 일단 다 지어놓고 이걸 활용해야하니 각 시도에 월드컵 경기장을 활용하라고 했고
그게 지금 각 구단의 홈구장이 되버린거임.
그래서 최근에 지어진 규모 작은 축구전용구장들이 오히려 잔디가 나아.
채광기도 부분 채광기만 사용할수 있고(이것도 1억 넘음) EPL 처럼 걍 지하로 넣고 쫙 채광기 전체 돌릴 수도 없는거고..
리그 규모가 커야 돈으로 찍어누를 수라도 있는 데 그게 안되니까 답답한 거..
한국 잔디 문제는 가혹한 기후+잘못된 경기장 설계 + 관리 주체 + 자본력 부족 다 합쳐진거라서 쉽지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