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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 사령탑을 맡은 지 약 1년만인 지난 2월 성적 부진 및 태도 논란 등으로 인해 경질된 클린스만 감독은 독일 서버스-TV와 인터뷰에서 한국 대표팀에서 보낸 시간을 "환상적"이었으며 좋은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이어 "팀(한국)은 월드컵 8강을 통과하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일을 계속하고 싶었다"며 대표팀 지휘봉을 내려놓길 원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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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북중미월드컵 본선에 대비해 파울루 벤투 감독 후임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클린스만 감독은 경질 후 스포츠방송 ESPN 패널로 활동하고 있다.
독일 레전드인 클린스만 감독은 이번 인터뷰에서 올 여름이면 토마스 투헬 감독이 떠나 공석이 되는 바이에른 뮌헨의 차기 사령탑에 관심이 있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2008년 뮌헨 지휘봉을 잡아 10개월만에 경질됐던 클린스만 감독은 "그만하면 됐다. 나는 선수로 한 번, 감독으로 한 번 뮌헨을 경험했다. 그것이면 충분하다"며 "뮌헨은 훌륭한 자질과 개성을 갖춘 감독을 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게 비꼬는게 아니라 진심이라는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