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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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세 소년’ 손흥민은 분데스리가에 진기록을 남겼다. 손흥민은 2010년 10월 30일 함부르크 유니폼을 입고 쾰른과의 2010-11시즌 리그 경기에서 선발 출장으로 분데스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데뷔전에서 1-1 동점인 전반 23분 데뷔골을 터뜨리며 주목받았다. 더불어 함부르크 구단 역사상 최연소 득점이라는 빛나는 기록이었다. 당시 손흥민은 만 18세 3개월 22일(114일).
그리고 한 달이 지나지 않아 손흥민은 또 한 번 깜짝 기록을 세웠다. 2010년 11월 20일 손흥민은 하노버96과의 2010-11시즌 분데스리가 경기에 다시 선발로 출장했다. 두 번째로 출장한 리그 경기에서 2골을 몰아넣었다. 손흥민은 0-1로 뒤진 전반 40분 동점골을 넣었고, 후반 9분에는 헤더로 역전골까지 넣으며 만점 활약을 펼쳤다.
당시 손흥민은 만 18세 4개월 12일. 옵타와 골닷컴에 의하면 분데스리가에서 1경기 멀티골을 넣은 역대 외국인 최연소 기록이다.
골닷컴은 지난 4일 “분데스리가 역사상 최연소 외국인 멀티득점 기록 보유자는 여전히 손흥민이다”며 “손흥민이 만 18세 4개월 12일의 역대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2위는 제이든 산초(영국)가 만 18세 7개월 2일, 3위는 리스 넬슨(영국)이 만 18세 10개월 10일 기록이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