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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 감독 발표 이후 황선홍 감독은 "어려운 상황이다. 대한민국 축구가 위기다. 전력강화위원회에서 협조 요청이 왔을 때 굉장히 고민했다. 하지만 어려운 상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고심 끝에 결정했다. 정말 최선을 다해 우리 대한민국 축구가 제자리로 돌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2024 파리 올림픽이 코앞으로 다가왔기 때문에 병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된다. 황선홍 감독은 "올림픽 예선이 촉박하기 때문에 조금 걱정도 된다. 기존 방식 그대로 코칭스태프와 협의해 4월 예선을 부족함 없이 준비할 것이다. 대표팀도 잘 추슬러 태국과 2연전을 좋은 결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라고 약속했다.
끝으로 황선홍 감독은 "국민 여러분께서 한국 축구에 대한 우려가 많으시다. 걱정을 덜어드릴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성원과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남겼다. 대표팀은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 이후 정식 감독 체제에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