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4106298
ABC방송은 "축구는 잔인하다. 호주 대표팀 역사상 가장 참혹한 패배가 됐다"라며 낙담했다. 한국은 탈락 직전이었다. 후반 추가시간에 들어갈 때까지 0-1로 뒤졌다. 패색이 짙었다.
이어서 "한국을 상대로 영웅적인 승리가 눈앞이었다. 경기 종료 3분을 남기고 루이스 밀러의 태클에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그게 전부였다. 이후에는 에이든 오닐이 퇴장 당하는 순간 호주의 패배가 결정됐다"라며 아쉬워했다.
ABC방송은 "이 패배는 한동안 우리 마음과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며 탄식했다.
일본 언론도 한국 축구의 저력에 감탄했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한국이 기적적으로 4강에 올랐다. 손흥민이 슈퍼 프리킥을 보여줬다. 4경기 연속 후반 추가시간에 득점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경기종료 2분 남기고 동점골 먹혀서 연장전 갔는데 선수 퇴장당하고 역전골까지 먹혀서 졌으면 멘탈 와장창이긴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