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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무 1패 0득점으로 굴욕적인 조별리그 탈락을 맛본 중국. 얀코비치 감독을 경질하라는 여론이 지배적인 가운데 과거 K리그 전북 현대와 한국 대표팀을 이끌었고 현재 중국슈퍼리그의 산둥 타이샨 사령탑으로 활동 중인 최강희 감독을 차기 사령탑 후보로 예측해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중국 '시나 스포츠'는 "시간과 조건 측면에서 차기 감독 후보의 기본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전현직 중국슈퍼리그 코치들이 있다. 그러나 그들 모두 국가대표팀 경험이 없다. 이들과 비교했을 때, 최강희 감독은 경험적인 측면에서 신임 감독의 기준에 가깝다"라고 보도했다.
그리고 약 일주일이 지난 현재 중국 축구 협회(CFA)가 최강희 감독에게 감독직을 제의했으나 퇴짜를 맞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소후닷컴'은 "최강희 감독이 건강 문제로 인해 대표팀 감독직에 관심이 없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 건강이 거절 이유의 일부였을 수도 있으나, 사실 CFA가 제시한 120만 유로(약 17억 원)의 연봉은 최강희 감독이 구단에서 받는 277만 유로(약 40억 원)에 비해 현저히 낮은 수준이다. 따라서 최강희 감독이 제의를 고사한 것은 연봉과 근무 환경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연봉 40억 받는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한테 연봉 17억 오퍼하면 누가 가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