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4골로 디에고 마라도나 상을 수상한 것에 대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월드컵에서 일어난 일을 보고 내가 끝났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겐 놀라운 일일 것이다. 난 알 나스르에서 훌륭한 코칭 스태프와 함께 환상적인 프리시즌을 보냈고, 그 결과 멋진 시즌을 보낼 수 있었다.

그런 준비 과정에서 놀라기는 했지만, 2023년 최다 득점자가 나라는 사실은 놀랍지 않다. 나에겐 아직도 잠재력이 남아있고, 알 나스르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다. 개인적으로 매우 훌륭한 한 해였다."

(발롱도르나 FI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에 다시 오를 수 있을지?)

"다른 기관들이 뽑는 상이 어떤 식으로 돌아가는지 알고 있다. 난 클럽과 대표팀을 먼저 생각한다. 상에 대해서는 크게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사우디에서 54골을 넣었다고 폄하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선수들이라면 사우디든 스페인이든 이탈리아든 포르투갈이든 득점하기 어려운 건 마찬가지인 것을 알고 있다. 득점은 득점이다. 홀란드, 음바페, 케인 같은 선수들을 제쳤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

(이번 FIFA 올해의 선수 수상 논란에 대해)

"나는 이런 것에 익숙하다. 솔직히 이번 시상식을 보지는 않았다. 나는 이런 상들의 신뢰도가 떨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올해의 선수를 뽑을 때는 시즌 전체를 평가해야 한다. 메시가 받을 자격이 없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홀란드, 음바페도 마찬가지다. 난 그냥 이런 상들에 더 이상 믿음이 없다.

내가 마라도나 상을 받았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하는 것이 아니다. 하지만 이건 기록으로 받은 상이다. 숫자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이건 팩트이기 때문에 누구도 내 상을 뺏어갈 수 없다. 그래서 더 기쁘다."

https://www.record.pt/o-diario-de-cr7/detalhe/cristiano-ronaldo-bola-de-ouro-e-the-best-estao-a-perder-credibilidade?ref=O%20di%C3%A1rio%20de%20CR7_DestaquesPrincipais

번역출처는 ㅍㅋ

인터뷰 한문장한문장이 존나 주옥 같아서 박제

일명 두바이도르 하나에서 띵언이 몇개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