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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 관계자는 “이기제는 경기 후 바로 MRI 검사를 진행했다. 오른쪽 햄스트링 근육 부상이다. 어느 정도 인지는 경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전했다. 이기제는 지난 20일 요르단과 경기 후 믹스트존(공동취재구역)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도 “전반 15분 만에 햄스트링에서 소리가 났다”고 알렸다.
김태환도 마찬가지다. KFA 관계자는 “오른쪽 종아리가 좋지 않다. 숙소서 마사지로 근육을 풀어줘야 한다”고 훈련장에 나오지 않은 이유를 설명했다.
그는 지난 18일에도 종아리 피로가 올라와 사이클을 타면서 회복에 집중했다.
이기제의 부상에 풀백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클린스만 감독은 “많은 옵션을 두고 논의 중이다. 경고 누적과 부상 등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설영우가 왼쪽에서, 김태환이 오른쪽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다. 스리백도 하나의 옵션이다. 대비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