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크퍼밋은 어떻게 해결했나?
김지수 이적에 가장 큰 걸림돌은 워크퍼밋이었다. 워크퍼밋은 한국말로 해석하면 취업 비자로, 말 그대로 잉글랜드에서 취업을 해 일할 수 있도록 허가해주는 것이다. 발급 조건이 매우 까다로웠다. 워크퍼밋을 얻지 못한 채 이적을 할 수도 있지만 그러면 잉글랜드 팀에선 뛸 수 없다. 해외 팀 임대를 가야 하는데 그렇게 된다면 어린 나이에 적응에도 어려움이 크고 원소속팀 시선에서 멀어지다 보니 복귀 후 워크퍼밋을 얻었다고 해도 방출될 가능성이 높다.
김지수는 어떤 조건에 대입하더라도 해당이 안 됐다. 저명한 축구 관계자 추천서가 있으면 발급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일단 파울루 벤투 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 추천서를 받았다. 하지만 벤투 감독 추천서로는 부족했다. 이대로 가면 브렌트포드에 가도 해외 팀 임대만 수년간 돌아다닐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김지수 측의 엄청난 노력이 이어졌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추천서를 받아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추천서 발급은 처음이 아니다. 김지수 에이전트 쪽에서 요청이 왔었고 구단과 이적협상 과정에서 문제가 없는지 체크하고 발급했다"고 말했다.
성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한 게 아니라 김지수 측에서 노력한 거다. 물론 세부적인 상황을 공유하면서 정보를 전달받기는 했다”고 말했다. 세 명의 명성 높은 축구인이 보증을 하면서 김지수의 워크퍼밋 발급 가능성이 생겼다.
여기에 잉글랜드 FA의 규정 완화도 있었다. 브렉시트 여파로 유망주 수급이 어려운 걸 감안해 최근 공식 발표를 통해 EPL,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은 기존 워크퍼밋 조건에 해당하지 못하는 선수도 최대 4명은 영입이 가능하도록 완화했다. 잉글랜드 선수 출전시간 보장이 되어야 가능한 조건이다. 추천서에 이어 규정 완화까지 되면서 김지수는 워크퍼밋 문제를 해결했다.
출처 : 인터풋볼(http://www.interfootball.co.kr)
김지수 이적에 가장 큰 걸림돌은 워크퍼밋이었다. 워크퍼밋은 한국말로 해석하면 취업 비자로, 말 그대로 잉글랜드에서 취업을 해 일할 수 있도록 허가해주는 것이다. 발급 조건이 매우 까다로웠다. 워크퍼밋을 얻지 못한 채 이적을 할 수도 있지만 그러면 잉글랜드 팀에선 뛸 수 없다. 해외 팀 임대를 가야 하는데 그렇게 된다면 어린 나이에 적응에도 어려움이 크고 원소속팀 시선에서 멀어지다 보니 복귀 후 워크퍼밋을 얻었다고 해도 방출될 가능성이 높다.
김지수는 어떤 조건에 대입하더라도 해당이 안 됐다. 저명한 축구 관계자 추천서가 있으면 발급 가능성이 높아지는데 일단 파울루 벤투 전 대한민국 국가대표팀 감독 추천서를 받았다. 하지만 벤투 감독 추천서로는 부족했다. 이대로 가면 브렌트포드에 가도 해외 팀 임대만 수년간 돌아다닐 수 있다는 비관적인 전망이 나왔다.
김지수 측의 엄청난 노력이 이어졌다.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과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 추천서를 받아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관계자는 "추천서 발급은 처음이 아니다. 김지수 에이전트 쪽에서 요청이 왔었고 구단과 이적협상 과정에서 문제가 없는지 체크하고 발급했다"고 말했다.
성남 관계자는 “구단 차원에서 한 게 아니라 김지수 측에서 노력한 거다. 물론 세부적인 상황을 공유하면서 정보를 전달받기는 했다”고 말했다. 세 명의 명성 높은 축구인이 보증을 하면서 김지수의 워크퍼밋 발급 가능성이 생겼다.
여기에 잉글랜드 FA의 규정 완화도 있었다. 브렉시트 여파로 유망주 수급이 어려운 걸 감안해 최근 공식 발표를 통해 EPL,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은 기존 워크퍼밋 조건에 해당하지 못하는 선수도 최대 4명은 영입이 가능하도록 완화했다. 잉글랜드 선수 출전시간 보장이 되어야 가능한 조건이다. 추천서에 이어 규정 완화까지 되면서 김지수는 워크퍼밋 문제를 해결했다.
출처 : 인터풋볼(http://www.interfootball.co.kr)
https://www.interfootball.co.kr/news/articleView.html?idxno=608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