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유럽 무대를 떠나는 메시 인터뷰 전문
1,928 15
2023.06.08 12:34
1,928 15
https://www.mundodeportivo.com/futbol/fc-barcelona/20230607/1002019978/messi-vuelvo-barca-ire-inter-miami.html


Q. 메시, 당신은 지금 어떻게 지내나요?

"좋아요. 시즌 사이에 월드컵을 치르기도 하는 기형적인 해가 끝났습니다. 그리고 그건 모든 걸 다르게 만들었죠. 지금은 대표팀 경기와 휴가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시즌이 끝났고, 나쁘지 않은 성적들을 남기고 파리를 떠납니다. 파리에서의 여정은 어떤 느낌입니까?

"복잡한 감정이에요. 그곳에서의 첫 시즌은 여러가지 이유들로 인해 매우, 매우 어려웠어요. 하지만 이번 시즌 전반기는 괜찮게 흘러갔어요. 클럽과 도시에서 가족들과 함께 매우 편안함을 느꼈죠. 하지만 시즌 중간에 월드컵이 있었고, 월드컵이 전반적으로 모든 팀들에게 약간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해요. 처음으로 시즌 중반에 이런 중요한 대회가 있었어요. 전 월드컵이 시즌 후반기를 꽤 좌우했다고 생각해요. 전 지금과는 다르게 끝날 거라고 예상했었어요. 제겐 힘들었던 2년이었지만 그것도 이젠 지나간 일이에요."



Q. 그리고 우리는 당신과 바르샤에 대해 얘기하러 왔습니다. 그곳이 그리웠나요?

"네, 분명히요. 전 바르샤가 그리웠어요. 그리고 처음 파리에서의 첫 시즌이 너무 힘들었을 땐 더욱 그랬어요. 바르샤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지켜봐왔고, 경기들을 봤고, 항상, 항상 추억을 그리워하며 제가 그곳에 있을 수 있길 바랐습니다."



Q. 바르샤의 경기들을 봐왔다고 했는데, 그렇다면 바르샤가 리그 우승을 했을 때 또 한명의 꾸레처럼 기뻐했을 것 같아요.

"네, 정말요. 일년 내내 그들을 지켜봤고 모든 바르샤 팬들처럼 저도 바르샤가 우승하기를 바랐습니다. 챠비와도 대화를 많이 했어요. 몇 경기들을 치르고 난 뒤에는 경기들에 관해서, 팀 상황에 대해서 등등.. 그가 감독이 된 이후로는 우린 정말 많은 대화를 했어요."



Q. 복귀 가능성에 관해서는, 당신은 이미 결정을 내렸나요?

"네. 사실 전 복귀 가능성에 매우, 매우 들떴었어요. 하지만 한편으론 과거의 일을 경험해본 이후이기 때문에 다신 그때와 같은 상황을 겪고 싶지 않았습니다. 제 미래를 타인의 손에 맡기고 싶지 않았어요. 스스로와 가족들에 대한 걸 생각하며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싶었습니다. 라리가가 모든 걸 승인했고 리턴해도 모든게 괜찮단 말을 들었지만.. 여전히 이뤄져야 하는 많을 일들이 있었어요. 클럽이 선수들을 팔거나 그들의 임금을 낮춰야 한단 이야기들을 들었고, 사실 전 그런 상황을 겪고 싶지 않았고, 책임을 지거나 그 모든 것들과 관련되고 싶지 않았습니다."



Q. ...?

"이곳에서 커리어를 쌓는 동안 사실이 아닌 많은 것들과 엮여 비난 받기도 했었고, 이미 이런 것들에 약간 지쳤었어요. 다시 그런 것들은 겪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과거에 제가 떠나야만 했던 때에도 라리가가 승인했다고 했지만 결국 전 남을 수 없었어요. 음, 또 같은 결과가 일어나고, 그때처럼 급박한 상황이 올 수도 있다는게 두려웠습니다. 파리로 가고, 가족들과 오랜 기간 호텔 생활을 하고, 아이들이 호텔에서 학교를 다니고... 그런 것들요. 전 제 스스로 결정을 내리고 싶었아요. 그게 바르샤행을 결정하지 않는 이유입니다."



Q. 마음이 시키는 것과는 다른 결정을 내린 셈이군요

"복귀했다면 정말 좋았을 겁니다. 하지만 전 동시에 이제는 스포트라이트에서 조금 벗어나 제 가족들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하고 싶은 순간에 있기도 해요. 제가 방금 말했듯이, 지난 2년 간은 가족적 차원에서 좋지 못해서 그다지 즐기지를 못했어요. 월드컵에서 우승을 이룬 화려하고 엄청난 한달도 있었지만, 그 이후로는 제게 어려운 순간이었고, 가족, 아이들과 함께 즐기며, 즐거워하는 나 자신을 발견하고 싶었어요."



Q. 모든 이유들 중, 당신의 결정에 가장 큰 무게를 차지한 이유는 무엇입니까?

"2년 전 일어났던 일과 같은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리스를 품고 기다리는 게 아닌, 나 스스로의 결정을 내리는 것. 그리고 말했듯이 그토록 바라왔던 월드컵을 이뤄냈고, 이후로는 그 외의 다른 것을 찾고 약간의 마음의 평온을 갖고 싶었습니다."



Q. 가족들은 뭐라고 하던가요? 당신의 가족들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바르샤로 오곤 합니다.

"가족들도 소식들을 들으며 들뜨기도 했었어요. 하지만 동시에 어떤 환상이 있었던 것도 아닙니다. 현실은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는 거니까요. 하지만 다들 돌아오고 싶어했어요. 애초에 바르샤를 결코 떠나고 싶지도 않았고, 그건 정말 힘들었었으니까요. 하지만 가족들은 저를 지지해주고 지금의 결정은 가족이 공동으로 내린 겁니다. 제가 단독으로 내린게 아니라서요. 아이들은 새로운 변화를 기뻐하기도 하고 한편으론 떠난다는 것에 슬퍼하기도 해요. 처음엔 힘들었지만 이젠 파리에서 잘 적응했었으니까요. 학교에 친구들이 있고, 그들과 떨어지는게 상처가 되기도 하겠죠. 하지만 아이들은 이젠 컸어요. 특히 티아고는 상황을 이해하고 다가올 미래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Q. 클럽에선 당신의 리턴은 근본적으로 당신에게 달려있다고 말했습니다. 차비도 당신의 선택에 크게 달려있지만 제안을 위한 뭔가가 빠져있다고 말했죠. 당신은 어떻게 생각했나요?

"나오는 얘기들을 다 조금씩 들었어요. 차비가 최근에 말한 이야기도요. 하지만.. 리그가 OK를 줬지만 여전히 많은 것들이 빠져있었기 때문에 결정이 제 몫만은 아니었어요. 기나긴 여름이 예상되기도 했고 그건 이미 겪어봤던 경험 때문에 다신 겪고 싶지 않았고요. 전 이런 상황을 끝내기 위해 더 일찍 결정을 내리고, 침착한 채로 휴가와 미래에 대해 생각하고 가능해질 것들을 분명히 알고 있는 채로 계획하길 원했습니다."



Q. 바르셀로나에서 나오는 모든 정보들과 들려오는 얘기들로 인해 압박을 느끼기도 했나요?

"아뇨, 아뇨.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다보니 그러진 않았어요. 어디서 그런 얘기들이 나오는 건진 모르지만 많은 유출이나 소식들이 있어요. 심지어는 저를 여러곳에 집어넣는 기자들도 있죠. 아랍에 넣었다, 바르셀로나에 넣었다.. 그들은 아무렇지도 않게 그런 말을 하고 다음날엔 또 말이 바뀌죠. 그런게 정말 많았기 때문에 들려오는 얘기들이 아니라, 제가 알고있고 느끼고 다루는 것들에 대해서만 생각하고자 했어요."



Q. 2년 전 당신이 서명을 하기 위해 이비자에서 돌아왔으나 그게 불가능하다는 얘기를 들었고, 당신의 가족들이 바르셀로나를 떠나야 했던 때의 일이 당신의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나요?

"그땐 정말 힘들었어요. 이게 아까 얘기했듯이 이런 일을 다시 겪고 싶지 않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정말 고통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우린 매년 다시 트레이닝을 시작하고, 아이들은 학교에 가며 일상을 반복하고.. 그런 환상을 가지고 있어요. 하지만 서명을 위한 모든 준비가 됐었을 때, 하룻밤 사이 모든 건 불가능하게 되었어요. 재계약이 불가능하게 됐다고 했고 전 클럽을 떠나야만 했죠. 그래서 우린 급박하게 클럽을 찾고 성급하게 결정을 내려야 했습니다. 우리가 겪은 그 모든 일들은 너무 힘들었어요."



Q. 파리에서의 2년이 어떤 식으로든 당신의 최종 결정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나요?

"네, 조금은요. 최근에 말햇듯이 전 그곳에서의 2년 간 행복하지 못했고, 스스로도 즐기지 못했고, 그게 가족 생활에 영향을 미치기도 했어요.. 에서의 아이들의 생활에 관한 걸 많이 놓쳤죠. 바르셀로나에선 아이들을 보러가기도 했었는데 파리에선 훨씬 덜 했고, 아이들과도 활동을 더 적게 공유하며 보냈어요. 제 결정의 일부는 가족과 아이들과 다시 만나며 매일을 즐기자는 것에서 비롯됐습니다. 축구에선 모든 걸 성취할 수 있어 운이 좋았고, 이제는 조금은 스포츠를 넘어 가족과 일상의 행복에도 훨씬 더 많은 관심을 두고 바라보고 있습니다."



Q. 라포르타와 차비에 대해 얘기해봅시다. 그들이 당신에게 연락했나요? 이 과정 동안 그들과 대화가 있었나요?

"실제로 라포르타와는 얘기를 많이 하진 않았어요. 기껏해야 한두번 정도였죠. 차비와는 많은 대화를 나눴습니다. 항상 했었지만 그가 클럽에 부임한 뒤로는 훨씬 더 많이, 자주요. 그리고 우린 복귀 가능성에 대해서도 얘기했었어요. 서로 매우 들떴었죠. 그가 정말 내가 돌아오길 원하는지, 내 복귀가 그와 팀에게 도움이 될지 그런 얘기들도 하곤 했어요. 우린 계속 대화했었습니다."




Q. 복귀 가능성에 대한 이야기가 있던 지난 몇 달 동안, 바르샤 경기의 10분 때나, 콜드플레이 콘서트에서나 당신의 이름이 팬들에게서 연호됐었죠. 이걸 느꼈나요?

"너무 아름다웠고, 전 그걸 즐겼어요. 전 이상한 방식으로 떠났고, 지금의 부시나 알바, 과거의 차비나 이니에스타처럼 작별인사를 하며 떠나고 싶었거든요. 판데믹으로 인해서 시기가 달랐고, 스타디움에 사람이 없었지만 그럼에도 사람들과 그런 방식으로 작별 인사를 하며 이별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그런 마음을 지니고 있었기 때문에 캄프누와 바르셀로나에서 제 이름이 다시 들렸을 때 정말 기뻤어요. 애정이 항상 거기에 있고 상호 간에 있다는 것임을 알았고, 그걸 넘어서 캄프누에서의 일을 들으면서 그곳에 제가 없다는 건 좀 이상한 느낌이기도 했어요."



Q. 결정에서 경제적 이슈는 어느정도의 중요도였나요? 심지어 당신이 가능하다면 무료로라도 바르샤에서 뛸 수 있다는 의견이 들려오기도 했어요. 그런가요?

"경제적 이슈는 결코 제게 문제도, 장애물도 되지 않아요. 우린 계약에 대해서 얘기하지도 않았습니다. 제안이 있었지만 여전히 무엇도 확실치 않았고 우리가 이게 가능할지 어떨지 여부를 몰랐기 때문에 공식적인 서면 형식은 아니었어요. 의도는 있었지만 그 이상으로 진척시킬 수 없었습니다. 공식적으론 돈에 관한 얘기도 하지 못했고요. 만약 제게 돈이 문제가 됐다면 전 아랍이든 다른 어디든 많은 돈을 오퍼하는 곳으로 갔을 거에요. 하지만 제 결정은 돈을 따르는게 아닌 다른 곳으로 향합니다."



Q. 바르셀로나가 당신의 영입을 위해 모든 노력을 다했다 생각하나요?

"모르겠어요. 그건 그들의 사정이니까요. 진심으로 저는 그 여부에 대해선 몰라요. 차비와 이야기했던 것들에 대해서만 압니다. 이제 들려오는 얘기론 클럽은 수행을 위한 리그의 승인을 얻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말할 수 있는 건, 여전히 많은 것들이 빠져있다는 거에요. 오늘날 클럽은 제게 100% 보증할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그건 클럽이 겪고 있는 상황을 생각하자면 이해할 수 있어요. 그게 제가 받아들인 방식입니다."



Q. 지금 일어난 일과 약 2년 전 일어났던 일들을 기반으로 생각해볼 때, 당신은 클럽 내에 당신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거나 당신의 존재가 그들에게 문제가 될 거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하나요?

"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제가 떠나야만 했을 때 잔류하길 바라지 않았던 사람들이 있었을 것처럼 제가 돌아오길 원치 않았던 사람들도 있었을 테죠. 제가 돌아오길 바라는 많은 사람들이 그런 생각을 말하고 외부로 표출하는 것처럼 말이에요. 하지만 분명 보드진 중 제가 돌아오길 원치 않거나 제가 복귀를 생각할 때나 잔류하고자 했을 때나 그게 클럽에 이롭지 않다고 생각한 사람은 있을 거에요."



Q. 당신의 이적한 이후 바르샤는 직후 겨울에 페란 토레스를 55m에 영입한 바가 있습니다. 이런 상황들을 어떻게 생각했나요? 이상하게 받아들여졌나요?

"음.. 잘 모르겠어요. 그 처음 쯤엔 제 이적과 그게 진행된 방식으로 인해 받은 매우 상처를 받아있던 때였습니다. 전 남을 수 없었는데 얼마 안가 클럽은 그렇게 움직일 수 있단 거에 조금 화가 나기도 했어요. 하지만 당시 클럽이 할 수 있기 때문에 한 일이라는 걸 이젠 이해했어요. 2년이라는 시간이 지나면서 전 그걸 이해했고 동화했으며 더 이상 그런 것에 대해 생각하지 않이요. 그런 일이 일어났다면 그게 일어났어야만 했기 때문이고, 그게 다에요."



Q. 한 기자는 당신과 바르샤의 관계가 출혈이 멈추지 않은 완치되지 못한 상처라고 표현하기도 했어요. 당신도 그런 식으로 생각하고 느끼시나요?

"조금은.. 네, 조금은요. 왜냐면 제가 원했던 방식과 제가 마땅하다고 생각하는 방식대로 사람들과 이별을 말하지 못했으니까요. 처음에 언급했던 선수들처럼 말이죠. 저도 그런 방식으로 떠나고 싶었어요. 한편으로는 제가 영화 속 악역이라도 된 것 마냥 우스갯소리들이 있기도 해서 조금 싫기도 했어요. 사실은 저는 그렇지 않았으니까요. 그래서 전 어느 시점엔 너무 많이 함께 하고, 너무 많이 함께 즐기고, 함께 고통받았던 사람들에게 진정한 작별을 하고 싶어요. 사람들과 많은 세월을 함께 했기에 그들에게 제대로 작별을 말하고 싶어요."



Q. 상처에 관해 얘기하고 있는데..., 언젠가 선수로서 바르샤로 돌아가고 싶단 생각이 있나요? 아니면 기술비서로든 앰버서더로든요.

"네, 당연히요. 전 항상 클럽과 가까이에 있고 싶어요. 그리고 전 향후에 바르셀로나에서 살아갈 예정이고요. 이건 우리 아내와 아이들과도 생각하는 매우 분명한 것 중 하나에요. 바라건대, 어느 시점일지, 무엇일지,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 전 언젠가 다시 클럽에 돌아가 무엇이든 기여하고 도울 수 있길 바랍니다. 제가 사랑하는 클럽이에요. 저는 제 커리어 내내 그곳 사람들의 애정을 받았고 나중에 다시 그곳에 있고 싶어요."



Q. 이 모든 과정이 진행되는 동안 당신이 약간의 긴장감 속에서 살았을 것 같아요. 특히 당신에게 상처를 준 무언가가 있을까요?

"아뇨, 아뇨. 아까도 말했듯이 너무 많은 이야기들이 나왔고, 많은 것들이 유출되기도 했고, 떠도는 거짓말들도 많았습니다. 제가 나가서 모든 걸 전부 부인하고 그럴 수는 없지만 많은 거짓말들을 하고 현실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그런 일을 범하는 많은 기자들을 봤어요. 그들은 다음날 또 다시 다른 거짓말을 하고 또 다시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죠. 절 신경쓰이게 하는 상황들은 여럿 있기는 했어요. 예를 들면 제 가족들에 대해 많은 말들이 나올 때요. 제 아들이 잘 지내지 못했다 하는데 그렇지 않았거든요. 아이들은 여기서 잘 지내고 있었기 때문에 오히려 떠나기 싫어하기도 했어요. 그들이 제 가족에 대해 어지럽히고 알지도 못하면서 이야기하기 시작하면 그게 무엇보다 절 신경쓰이게 합니다."



Q. 그리고 마침내 핵심 질문입니다. 바르셀로나로의 리턴을 하지 않기로 한 이후, 당신의 다음 행선지는 어디를 향하고 있나요? 아랍? 미국?

"마이애미로 가기로 결정했어요. 여전히 100% 완료된 건 아니고 몇 가지는 빠져있지만.. 어쨌든 우린 그곳에서 길을 이어가기로 결정했습니다."



Q. 새롭군요.. 부스케츠와 함께 가나요? 알바와?

"이것도 얘기 나오던 것들 중 하나였죠. 제가 부시와 알바와 아랍으로 갈 거고, 모든 게 준비되었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모두가 각자의 미래를 봅니다. 그들에 대해서, 그들이 무엇을 하려는지 정도는 인지하곤 있지만 절대, 절대 어떤 순간에도 우린 함께 어디로 가자고 합의한 적은 없어요. 전 제 스스로를 위한 결정을 내렸고 그들이 무엇을 할지는 알지 못합니다. 이 인터뷰 동안 우리가 대화해온 모든 것들에 생각해봤는데.. 누구와도 행동을 맞춘 게 없어요."



Q. 당신이 얘기했던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나길 원한다는 것은 무슨 의미인가요? 높은 경쟁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그런 의미인가요?

"유럽을 떠나는 겁니다. 사실 다른 유럽팀으로부터 오퍼들을 받은 것도 있었어요. 하지만 유럽 내에선 오직 바르샤행만 생각해뒀었고, 바르샤행이 잘 풀리지 않는다면 유럽 축구를 떠나겠단 생각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평가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제 커리어를 마무리짓기 위해 필요했던 월드컵에서 우승한 후 더욱 그렇게 생각했어요. 다른 방식으로 미국에서 살아가며 훨씬 더 일상을 즐기고자 합니다. 여전히 같은 책임감과 이기고자 하는 열망, 잘 하고자 하는 열망은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평온함을 가지면서요."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469 00:05 3,74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290,99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46,95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34,1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277,416
공지 알림/결과 왕덬 왔네?? 국대방 필요하다면서 쓰레기글 어쩌고에 댓글 써줌 27 24.02.17 176,763
공지 알림/결과 지금 들어왔는데 ㅋㅋ 해축방 문제는 존나 의도궁예라 생각하거든 8 24.01.22 176,887
공지 알림/결과 아니 진짜 룰들 좀 창조해내지마 ㅋㅋㅋㅋ걍 축구이야기 다 하면안됨? 29 24.01.22 161,859
공지 알림/결과 진짜 해축방 고인물인데 진심 말도안되는 고나리 하고있는거라고 31 24.01.22 175,758
공지 알림/결과 근데 해축방 ㄹㅇ 먹금 못하는것도 맞고 예민충 많은것도 맞는듯 13 24.01.22 199,791
공지 알림/결과 여기 분위기 예민하고 피곤해서 글 쓰겠나 싶은 경우 많이 봄 8 24.01.22 183,069
공지 알림/결과 어떻게 해야 신고 하면 주어 까주니까 앞으로 보이는 족족 신고해야지~같은 논리가 나옴? 16 24.01.22 161,449
공지 알림/결과 근데 솔직히 내기분상해죄로 신고하고 썰어달라 징징거리는거 좀 그래ㅠ.. 16 24.01.22 226,504
공지 알림/결과 애드라 나 어그로 신고했다가 마상입음 ㅋㅋㅋㅋㅋ 16 24.01.08 164,1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4729 스퀘어 김민수 시즌 5호골 2 12.14 312
4728 스퀘어 우니온vs라이프치히 작우영 어시스트 1 12.13 134
4727 스퀘어 맨시티) "국가 부르다 울지도 몰라요!" 홀란, '28년 만에 직행' 생애 첫 월드컵.. '아버지와 같은 무대' 벅찬 감정 3 12.12 252
4726 스퀘어 지난 25년간 PL 빅6 클럽 상징적인 선수 TOP6 25 12.11 869
4725 스퀘어 현재 챔스 리그 페이즈 순위 3 12.11 296
4724 스퀘어 맨시티) Class support as always Blues 🩵👊 1 12.11 133
4723 스퀘어 맨시티) 라인업 12.11 189
4722 스퀘어 한국 u23 아시안컵 대표팀 명단 12.10 257
4721 스퀘어 [공홈]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6차전 주심 배정 1 12.09 107
4720 스퀘어 [일문일답] 홍명보에게 외면받았던 '분데스 주전'..."시차 적응에 어려움 있었어, 반드시 개선할 것" 카스트로프의 다짐 2 12.09 236
4719 스퀘어 북중미 무더위 경고에... FIFA, 내년 월드컵서 전·후반 3분씩 휴식 주기로 3 12.09 268
4718 스퀘어 변명의 여지조차 없다! 멕시코 무더위 피할 수 있는 야간 킥오프에 비슷한 시간대까지 ‘행운’…관건은 ‘나이트 바이오리듬’ 만들기 2 12.09 258
4717 스퀘어 FA컵 3라운드 대진 2 12.09 494
4716 스퀘어 2026 북중미 월드컵 선수 랭킹 23 12.08 852
4715 스퀘어 2025 MLS 플레이오프 인터 마이애미 우승, MVP 리오넬 메시 🏆💝🎉 8 12.07 297
4714 스퀘어 맨시티) PL 역대 최다 득점자인 앨런 시어러와 1️⃣0️⃣0️⃣골 관련 인터뷰하는 엘링 홀란드 🎥🎤 (한글자막 제공) 12.07 68
4713 스퀘어 마요르카 라이요 광대뼈 골절 ,수술 1 12.06 108
4712 스퀘어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조추첨 결과 오피셜 1 12.06 441
4711 스퀘어 마인츠 감독 경질 1 12.04 302
4710 스퀘어 맨시티) 엘링 홀란드 피엘 100골 (1호~100호골까지 세레머니 축전) 1 12.03 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