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6월 해외 팀 초청경기 개최는 적절성 논란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 6월 10일 K리그1과 K리그2 경기가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K리그를 주관하는 한국프로축구연맹은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연맹 관계자는 5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A매치 직전 주간으로 K리그가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을 때 주목도를 가져가버릴 해외 팀 초청경기 개최는 부적절하다. 특히 6월 10일은 K리그1과 K리그2가 각각 3경기씩 있는 매치데이다. 해당 시기에 해외 팀 경기 가능성을 타진했던 다른 프로모터에게도 그 시기는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고 밝혔다.
나폴리와 마요르카가 6월 초에 한국에서 경기를 해야만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한국 축구 팬들이 사랑하는 김민재와 이강인의 이적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 이들이 팀을 떠나기 전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6월 초밖에 없다. 무엇보다 김민재는 6월 기초군사훈련까지 받아야 한다.
국내에서 해외 팀 초청경기 개최 승인 권한을 갖고 있는 대한축구협회(KFA)도 6월에는 승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협회의 고위 관계자는 "협회는 자국리그가 최우선이라는 대원칙을 고수할 것이다. 자국리그 경기가 이뤄지는 날짜에 이벤트성 경기에 대한 승인은 부정적"이라고 전했다.
"김민재와 이강인을 보고싶은 한국 축구 팬들의 바람도 고려돼야 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에는 "분명 이 부분도 고려돼야 한다. 그러나 두 팀이 리그가 끝나고 얼마되지 않아 한국으로 오는 것이고, 곧바로 다음주가 A매치 기간이다. 특히 이강인은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 가능성이 있다. 선수 보호 차원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답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4003668
연맹 관계자는 5일 스포츠조선과의 전화통화에서 "A매치 직전 주간으로 K리그가 가장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을 때 주목도를 가져가버릴 해외 팀 초청경기 개최는 부적절하다. 특히 6월 10일은 K리그1과 K리그2가 각각 3경기씩 있는 매치데이다. 해당 시기에 해외 팀 경기 가능성을 타진했던 다른 프로모터에게도 그 시기는 부적절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힌 바 있다"고 밝혔다.
나폴리와 마요르카가 6월 초에 한국에서 경기를 해야만 하는 이유는 분명하다. 한국 축구 팬들이 사랑하는 김민재와 이강인의 이적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 이들이 팀을 떠나기 전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이 6월 초밖에 없다. 무엇보다 김민재는 6월 기초군사훈련까지 받아야 한다.
국내에서 해외 팀 초청경기 개최 승인 권한을 갖고 있는 대한축구협회(KFA)도 6월에는 승인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협회의 고위 관계자는 "협회는 자국리그가 최우선이라는 대원칙을 고수할 것이다. 자국리그 경기가 이뤄지는 날짜에 이벤트성 경기에 대한 승인은 부정적"이라고 전했다.
"김민재와 이강인을 보고싶은 한국 축구 팬들의 바람도 고려돼야 하지 않을까"라는 질문에는 "분명 이 부분도 고려돼야 한다. 그러나 두 팀이 리그가 끝나고 얼마되지 않아 한국으로 오는 것이고, 곧바로 다음주가 A매치 기간이다. 특히 이강인은 항저우아시안게임에 출전 가능성이 있다. 선수 보호 차원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답했다.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076/0004003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