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sports/qatar2022/article/343/0000117518
슈틸리케 감독은 일본전 패배를 예상하지 못한 듯하다. 카타르 월드컵 개막 후 한국·카타르 등 자신이 몸담은 팀들과 함께 독일 경기를 살피기 시작했다는 슈틸리케 감독은 "일본전 패배 예상을 못했다. 독일은 전반적으로 좋은 경기를 했음에도 패배했다. 파울이 너무 없었고, 너무 부드러운 플레이를 펼쳤다. 월드컵 본선과 어울리지 않는 저강도의 경기였다"라고 일본전 패배 원인을 분석했다.
독일이 반전할 수 있길 바란다는 응원을 남겼다. 슈틸리케 감독은 "선발 명단뿐만 아니라 포메이션에도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다. 우리가 시도하려 했던 작업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았기에 바꿔야 한다"라며 독일이 스페인전에서 다른 수를 꺼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걱정스러워보이는 한지 플리크 감독이 이에 반응해 팀을 앞으로 끌고 나가길 발나다. 모든 팀들은 경기에서 질 수 있다. 하지만 위대한 팀과 선수들은 곧바로 반응한다는 게 차이점이다. 독일에게도 같은 모습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우리나라에 말동무로 데려왔던 아르무아는 아르헨티나 사람이었으니 둘이서 이번에 소주 한잔 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