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전반적으로 선수단이 에너지레벨 다운 상태란 게 너무 잘 느껴졌음

그나마 평소처럼 활발하다 느낀 게 오시멘이랑 은돔(의외인데 체감상 얘가 꽤 팔딱거림 ㅋㅋㅋ)이었음

몇몇 중요 타이밍에 패스 정확도가 좀 떨어지고 크로스도 아쉬웠고...

그런데 뭐라 못하겠는 게, 일정 힘든 거 너무 잘 알겠고 (일주일에 거의 3경기 계속 하는 셈인 듯) 흐비차 빠진 자리가 크게 느껴지더라

하지만 선수들 뛰는 걸 보니 걍 응원만 하게 됨

설령 자기가 실수해서 볼 뺏겨도 다시 되찾아오려고 미친듯이 달라들고 공간 만들려고 실패해도 계속 두드리고 두드리고

진짜 선수단 모두의 집념으로 방패에 구멍 뚫어낸 기분임 ㅠㅠ

전술고민은 스빡이가 빡세게 알아서 하라 그러구ㅋㅋㅋㅋ

좀 아쉬웠던 부분 보였어도 선수들은 칭찬해주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