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에 나선 콘테 감독은 "정말 경기력이 좋았다. 많은 면에서 발전했고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좋은 경기력의 이유로 준비 시간을 꼽았다. 토트넘은 1일 미들즈브러 원정 경기 후 6일만에 에버턴전을 치렀다. 콘테 감독은 "이 경기를 준비할 시간이 5일 가량 있었다. 더 많은 시간을 준비했기에 좋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가 이 팀을 시즌 시작부터 맡은 것이 아니었다. 프리시즌부터 했다면 좋았을 것이다. 그러나 지금도 선수들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선수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콘테 감독은 방심은 금물이라고 했다. 그는 "오늘 정말 좋은 경기를 했다. 오늘 밤은 경기 승리를 즐겨야 한다"면서도 "그러나 이제는 과거의 일이다. 내일부터는 오는 토요일 있을 맨유와의 경기를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목표점도 제시했다. 콘테 감독은 "우리는 더 강해졌다"면서 "우리는 목표(톱4)를 위해 싸울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목표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모든 것을 다할 것이다.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이 지켜봐야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https://sports.v.daum.net/v/202203080801454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