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다음시즌까진 좋든 싫든 함께해야하는구나 라고 생각했던 감독새끼가 저렇게 말하니까 속상하다 너무너무너무너무 속상해

이 팀엔 에버튼에서 축구 시작해서 프로선수로 큰 선수도 있고, 에버튼이 유스는 아니지만 자기가 1군데뷔할 수 있도록 도와준 팀인 그런 선수도 있고, 안첼로티 전화받고 안첼로티에 대한 믿음으로 온 선수들도 있고, 여기서 더 커보겠다고 온 선수들도 있고, 어쩌면 여기가 마지막일지도 모르는 선수들도 있고


얼마나 선수들을 팀을 팬들을 무시했으면 저런말을 했을까

에버튼 너넨 돈을 써도, 나같은 명장이 감독이어도, 너넨 상위클럽 안돼 ㅋㅋ 이런 마인드였을까?


솔직히 말하면 팬도 팬이지만 이팀을 진짜 개무시한 것 같아서 속상함. 아니 속상한 수준이 아니다... 팀이 늙은이들로만 가득한 것도 아니고 아직 발전 가능성 많은 애들도 있는데 왜 그렇게 말해야만 했을까

유럽 대항전 못나간다고 팬들이 빽빽거리길 했냐 뭘했냐
구단에서 안첼로티한테 압박을 넣길했냐
구단+현지팬들은 끝까지 안첼로티편이었다
선수들 탓하면 했지 안첼로티 욕하는 팬 못봤어
선수들도 더 나은 미래생각하면서 뛰었을거야


너무 속상해서 현생에서도 속상해.... 어차피 공놀이일뿐이야.. 쟤들 성적이 내성적도 아니구.. 이러면서 과몰입 방지해왔는데 안퇴물이 내 과몰입을 열어준다 ㅋㅋ
영감탱 가만안둬 https://img.theqoo.net/enMk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