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토트넘의 팬 사이트인 ‘스퍼스 웹’에는 29일(현지시간) ‘adamoliver’라는 필자가 쓴 “왜 토트넘에 포체티노가 돌아오는 게 퇴보인가”라는 글이 게재돼 호응을 얻었다.
이 글에서 필자는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에서 성과를 거둔 것은 사실이지만, 경질된 확실한 이유가 있었다. 그는 우승을 하지 못했고, 경질 직전 팀 상태는 최악이었다. 그가 2019년 11월 리그 초반 12경기 중 겨우 3경기만 승리하고 야유를 받았던 걸 기억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의 컴백설을 자꾸 나오는 건 지금 위기에 몰린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유리한 일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도중 슈퍼리그 가입 문제로 팬들의 맹비난을 받았고, 해리 케인은 팀을 떠나겠다고 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 이야기가 나오는 것만으로 팬들은 ‘케인이 남을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을 이야기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스널은 이번에 최악의 성적을 냈다. 그렇다고 해서 과거 영광의 시절을 이끌었던 아르센 벵거 감독을 데려오면 문제가 해결되겠는가”라고 꼬집었다.
이은경 기자
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241/0003122005
이 글에서 필자는 “포체티노 감독이 토트넘에서 성과를 거둔 것은 사실이지만, 경질된 확실한 이유가 있었다. 그는 우승을 하지 못했고, 경질 직전 팀 상태는 최악이었다. 그가 2019년 11월 리그 초반 12경기 중 겨우 3경기만 승리하고 야유를 받았던 걸 기억하는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포체티노 감독의 컴백설을 자꾸 나오는 건 지금 위기에 몰린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유리한 일이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도중 슈퍼리그 가입 문제로 팬들의 맹비난을 받았고, 해리 케인은 팀을 떠나겠다고 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 이야기가 나오는 것만으로 팬들은 ‘케인이 남을 수 있겠구나’ 하는 희망을 이야기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아스널은 이번에 최악의 성적을 냈다. 그렇다고 해서 과거 영광의 시절을 이끌었던 아르센 벵거 감독을 데려오면 문제가 해결되겠는가”라고 꼬집었다.
이은경 기자
https://n.news.naver.com/sports/wfootball/article/241/00031220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