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youtu.be/r0fQOdJxIZs
(의역있음. 특히 질문은 좀 축약함)
1. 가장 많이 받은 질문임. 이름의 정확한 발음이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발음을 가장 어려워하는 토트넘 선수는 누구인지?
- 모든 사람들이 피에르라고 부르기때문에 그리 어렵지는 않을 것 같다.
내 성의 발음은 [hojbjerg]이지만 성으로 안부르니까 괜찮을거다. 팬분들도 원한다면 이름으로 부르면 된다.
- 나쁜 짓 했을땐 어머니가 피에르-에밀 이라고 부른다던데?
- 아 그건 또 다른 얘기다
2. 커리어동안 상대했던 선수 중 가장 어려운 선수는?
- 프리미어리그에 처음 온 해 마티치를 상대하는것은 매우 어려웠다. 또한 바이언 시절 레알마드리드와 경기한 적이 있었는데 모드리치는 정말 정말 좋은 선수이고, 내 포지션에서는 이 둘을 상대하는 것이 가장 어려웠다. 호날두, 아자르, 해리케인, 소니와 같은 스트라이커들도 힘들었지만, 그 해 마티치를 상대하는 것은 재밌지 않았다.
3. 무사 시소코와 레슬링한다면 이길 수 있나?
- 나는 내 자신을 믿는다. 하지만 무사는 빅 가이이므로... 한번 붙어봐야겠다
- 본인 말고 다른 선수들 중에 레슬링을 가장 잘 할것 같은 선수는?
- 내 생각엔 세르지 오리에. 굉장히 공격적이고...
- 진짜??
- ㅇㅇ그는 굉장히 컴팩트하다
4. 크리켓을 가장 잘 하는 선수는 누구?
- 어린 선수들이 잘 한다. 잭(클라크), 하비 화이트... 내생각엔 학교에서 배운 것 같다. 나머지 선수들도... 스피릿은 좋다
- 굉장히 재밌게 하던데 누가 시작한건가?
- 매우 좋은 일이다. 우리는 매번 원정 경기 가기 전, 트레이닝 끝난 뒤에 하는데 처음엔 드레싱룸에서 했는데 자리가 부족해서 gym에 가서 휘두르기 시작했다. 나도 몇번 참여했는데 나는 아직 잘 못하지만... 그래도 재밌는 게임다. 모든 선수들이 같이 하고.. 좋은 일이다.
5. 토트넘이 트로피를 딴다면 타투할 의향이 있는가?
- 타투를 더 할지는 모르겠지만 토트넘이 트로피를 딴다면 자리를 만들겠다
6. 조세가 당신을 완장 없는 캡틴이라고 칭한 적 있는데 당신의 리더쉽은 어디에서 나온 것인가?
- 어떻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교육받았는지, 나의 삶, 성격, 가치관에서 비롯된다. 어떤 선수는 신체적으로 강하고, 어떤 선수는 기술적이며 어떤 선수는 둘 다이며 그것을 게임에서 보여준다. 나는 드레싱룸에서 아 이 사람들을 이끌어야겠다고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팀을 위해서 나의 게임을 경기에 제공하기 위해 노력한다. 특별한 뭔가가 되기 위해서가 아니라 내가 되기 위해서.
- 조세가 당신한테 들이대는(ㅋㅋ) 멋진 사진을 봤는데 그것이 조세가 열정과 에너지를 즐기는 방식인가?
- 그렇다
- 당신은 펩 과르디올라나 조세 무리뉴와 같은 명장 밑에서 뛰어봤는데 그 둘 사이에 유사한 점이 있는가?
- 두 감독 모두 믿을수 없이 성공적인, 놀라운 감독이지만 비슷하다고 묻는다면 아니다.
- 가장 큰 차이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가?
- 내가 할수 있는 말은 난 현재 감독 밑에서 매우 매우 매우 매우 즐겁게 경기하고있다.
7. 덴마크 팬들로부터의 질문인데,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휴일 행선지는?
- 코펜하겐
- 그렇게 말할 줄 알았다. 나는 한번도 가본 적이 없는데, 가게 된다면 무엇을 해야하는가?
- 딱 집어 한 군데를 가는 것이 아니라 가서 도시를 즐기고 그의 일부가 되는 것이 좋다. 코펜하겐은 다문화도시로 개방적이고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하지만 너의 뒤에 걸려있는 크리스마스 모자를 잊지 말고 가져가라. 그러면 잘 어울릴 수 있을 것이다.(ㅋㅋ)
8. 제이미 바디의 유명한 "Danish friends"클립이 있는데, 캐스퍼 슈마이켈과 가까운 사이인가?
- 우리는 잘 어울리며 함께 하는 것을 좋아한다. 그는 내가 존경하는 사람임과 동시에 이기고 싶은 사람이기도 하다. 그는 좋은 사람이다.
- 또 다른 좋은 덴마크 선수,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이 클럽에서 뛰기도 했었는데 그에게 이적에 대한 조언을 구한 적 있는가?
- 당연하다. 이전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 있지만 크리스티안은 내가 가진 이 클럽에 대한 느낌 생각과 시각, 성격, 그리고 드레싱룸에 대해 확신을 주었고 그것은 매우 기뻤다. 좋은 대화였다.
9. 당신은 로봇인가?? 그 에너지는 어디에서 오는가
- 난 사람이다. 살과 피로 이루어진..(ㅋㅋ) 잘 회복하는 것이 중요하며 올바른 방식으로 살고 많이 달린다. 난 팀을 위해서 그렇게 하며 그를 즐긴다.
- 당신은 거의 모든 시간을 뛰는데 경기가 끝나고 집에 돌아가면 바로 잠드는가 아니면 여전히 같은 에너지를 유지하는가?
- 난 내게 올라타는 두 아이가 있기 때문에 집에 돌아가서도 쉽지 않지만 아이들은 내 전부이다. 집에 돌아와서 그들의 웃음을 보고 함께 있는 것은 내 삶의 최고의 순간이다.
10. 북런던 최고의 Pierre가 되는 것은 어떤 기분인가?
- 난 그저 미소로 답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