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저기 반응 봤는데 확실히 9회연출땜에 얘기가 좀 있네..
사건을 넘 우겨넣었음. 가뜩이나 런타도 짧은데 거기에 이거저거 다넣어서 집중은 분산되고 러형사건은 전개부터 아쉽고 허술함이 부각된거 같아서..더군다나 배우들 열연이 넘 좋아서 더 아쉬워
담주 웨이첸 지병 드러날텐데 이 부분 잘 풀어줘야할듯. 이걸로 본인의 감정을 자각하고도 한번더 망설일 웨이첸이 넘 답답해보이지않게 그려져야할듯하고
감정적인 특히나 약한면모를 잘 드러내지않는 웨이첸이 동생들, 샤오위안에게도 티내지않으려할텐데
웨이첸과 샤오위안이 동등한 위치로 사랑하는 사이가 되려면 누군가에게 일방적으로 보호받거나 의존적인 관계가 아니라 서로가 기댈수있는 버팀목이 되는 관계여야하는데 이런 부분이 10회 에피로 잘 풀려야한다고 생각함
솔직히 러형사건은 둘다 서로 목숨걸만큼 소중한관계라는거 알겠는데 사건 전개가 넘 별로임. 그리고 여전히 웨이첸의 보호를 받는쪽이 샤오위안같은 느낌이 듦. 샤오위안이 이 일을 해결하려고했던건 알겠는데 해결은 사실상 웨이첸이 러형한테 거의 한수접고들어가서 사정하고 결국 러형이 그 일을 푸는 계기가 되어서.. 샤오위안 거기 왜찾아갔는지 모르겠음..그냥 무모하게 찾아가서 일만 만든격이 되어버렸음.
(차라리 러형 돌아왔으니 다시 조직 키워보고자 부하가 웨이첸 사업잘되니 돈좀 뜯어내야겠다라는 심보로 회사앞에 죽치고 협박하려는거 샤오위안이 먼저 접하고 외국에서 번 돈 다발로 가지고 가서 협상이라도 하는식으로 그렸으면 훨 나았을거 같음..)
그래서 10회 에피에선 아픈 웨이첸도 때로는 무섭고 두려운것도 있는사람인데 이부분을 드러내어 함께 공유할수있는사람이 샤오위안이 되었음 좋겠고 웨이첸에게 심적으로 든든하게 힘이되어주고 의지가 되어주는 사람이 샤오위안이되었음 좋겠음. 그리고 그걸 잘 부각시켜줬음함
이부분이 잘그려져야 16년동안 형제로 살아왔던 이둘이 사랑하는 사이로 관계의 전환이 잘 그려지는거라고 보거든
8회까지 넘 만족스러워서 9회가 그만큼 아쉬운데 남은 3회차 잘풀었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