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당첨되고 급하게 캐럿봉 꺼내고 소켓도 찾았는데
아니.. 불이 안들어오는거야ㅠㅠ
당근을 찾아보려했으나 당일은 구매도 대여도 어려웠고
급하게 덬메의 캐럿봉을 빌려서 가느라 캐럿봉이 두개!

근데 확인해보니 캐럿봉이 문제가 아니라 소켓이 문제였다
그래서 내꺼로 사용했음
아 영롱하고 이쁘다!

거의 끝끝번호라 왼쪽좌석이어서 애들 들어오고 나가는게 보여서 좋았음!
솔직히 내 취향은 생머리에 가까운 덮머긴 한데
오늘 무대랑 노래에는 그 모자를 쓴 스타일 잘어울렸어!
그리고 녹화 다 끝나고 모자 벗어서 살짝 자란 앞머리도 보고 개이득!
도입부랑 싸비랑 등장씬 나눠서 여러번 찍고
풀로 4번정도 한거 같음
근데 쉴때? 모니터링할때 큰 화면으로 다같이봐서 기분은 8번 본 느낌!?
노래가 까리하고 중독성이 있고
지후니 다양한 음역대를 들을수있어서 좋았고
춤도 전체적으로 멋있는데 특히
그 처음 동갑내기한 다음에 군무 부분이 너무 막 멋있음 오오!!
무대 오를때도 귀여웠고
올라와서 내 인이어 어딨지? 하면서 스탭한테 가길래
((어딨긴 뒤에 있겠지 귀엽게 ㅋㅋㅋ)) 이랬는데
마이크 소리가 인이어로 안들리는거였음 호시야 넌 들려? 이랬음 ㅎㅎ
등장씬 찍는다고 소파에 폭 앉는것도 귀여웠는데
뭔가 스탭분이 의상 손봐주는데 양손을 들고있는데 너무 귀여웠다!
소파 옆에 스피커 만지작 거리던것도
근데 그 옷에 디테일이 많아서 살짝 손 걸린거 같았음
끝나고 입에 손 가져가는데 뭔가 살짝 다친 느낌?
엔딩할때 생각보다 길어지니까 눈 또로록 굴리는데
다같이 너무 귀여워했다 귀여우니까!🤦♀️
중간에 대기실 둘이서쓰니까 조금 어색하다 그랬나? 조용하다 그랬나 그랬음
다 끝나고 비빔밥 받으러 감


엠비씨 상징이랑 인증샷도 찍고

오늘 비빔밥의 킥은 떡갈비!




그래서 오늘 소감
어제의 나 정말 너무 잘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