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힘들게 취켓팅해서 고양을 가게됐어!
근데 사실 회사에 중요한 일정이 있어서
당일 출근해서 반차쓰고..도 일이 안끝나서
2시간정도 연장하다가 급하게 갔거든
지하철에 생각보다 사람이 많지가 않더라구.. 다행이다 싶었는데
역시나 중간까지만 가는 지하철이었다ㅋㅋ
여튼 급하게 티켓찾고 봉봉이도 구경하고 캐럿존 교환도 하고
(인천상암 다갔는데 맨날 캐럿존 마감쯤가서 봉봉이 첨봄ㅋㅋ)
그리고 그 와중에 이것저것 나눔받고
사실 이거 못찾아서 한참 헤맴ㅋㅋ
주변구경도 하다가 힘들어서
구석진 카페서 기다리다 들어갔는데,
난 3층 끝 쯤이라 시야가 오히려 좋았어
좌석은 원래 무대는 잘안보이는거니까
전체적으로 잘보이고 가리는것도 없고
폭죽도 드론쇼도 전광판도 양쪽 다 잘보였어
노을질때도 너무 분위기있었어ㅎㅎ
그리고 일주일뒤 현생을 살던와중에
고양에서 뭔가 키링 나눔 받은거같은데 정리해야지 하고 꺼내봄
귀여운 스티커와 트래카 같은거 정리하는데.. 앗 저건!
그렇다 키링이 아니었다! 귀걸이었어 뾰풀이 귀걸이!!
너무 귀엽자나..
힘들어서 앉을데 못찾고 멍때리면서 서있었는데ㅠㅠ
우지팬이예요? 우아단이예요?
이런식으로 물어보고는 손에 쥐어주고가셨어ㅠㅠ
그땐 힘들고 어지러워서 뾰풀인지도 몰랐어 캐럿키링인줄 알았는데
아 이뻐라ㅎㅎ
받으면서도 어? 어떻게 아셨지? ㅎㅎ 이랬는데..
캐럿존 교환받자마자 이렇게 다님ㅋㅋ
뾰풀이귀걸이도 하고
앞으로 좀더 관종 우아단으로 다녀야겠다
그럼 셉스트리트에서 보자 얘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