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4월부터 모든 책을 다 읽진 못했어 🥹 시간에 쫓기거나 도서관에 없거나 도저히 책을 읽을 기분(?)이 아니거나 하는 정말 다양한 이슈로...ㅋㅋㅋㅋㅋ 매월 총대누네가 올려주는 책 중에 기회가 되는대로 아주 일부만 참여했을 뿐이지만..! 그래도 혼자였다면 엄두가 안나는 두꺼움을 자랑하는 <모순> 도 다 읽었고 제목부터 홀린듯이 끌려서 읽은 <단순한 진심>도 너무 좋았어!
사실 책 내용이 좋은 것도 있지만, 누네들하고 같이 읽는다고 생각하니까 뭔가 좀 더 적극적으로 읽게 되는것도 있구ㅋㅋㅋㅋ내기준 어려운 페이지도 약간 힘내서 넘겨볼 수 있더라고!! 어렴풋하게나마 독서모임의 소중함을 느끼게 된 것 같아..📚누네들의 감상을 읽으면서 내가 놓쳤던 부분도 한번 더 돌아가서 생각해 볼 수 있게 되어서 더 좋았엉. 기억에 남는 문장도 한번씩 돌아가서 더 읽어보게 되구ㅋㅋ
여러모로 함께하는 독서의 즐거움을 가르쳐준 누네들 그리구 방학이 적적하지 않게 매월 수고해준 총대누네 너무 고맙고 앞으로도 잘부탁해용💜
(쑥스러워서 조금 자른 참여댓글 인증 헤헿)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