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 ⭐️RIIZING DAY⭐️ 팬콘이 끝났네요..
5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전세계에 있는 많은 브리즈들을 만나며 잊지 못할 좋은 추억과 배움이 있었어요
처음 투어를 한다고 들었을 때 걱정도 되고 부담도 조금은 있었는데, 하나 하나 투어를 돌아보니 걱정했던 것들이 나에게 기대감으로 바뀌고, 부담되었던 것들이 도전으로 바뀌더라고요.
이렇게 하나씩 하나씩 해나갔던 것이 저에게 성장하고 배우는 깨달음의 연속이었던 것같아요
무엇보다도 브리즈와 한 공간에서 같이 호흡을 했다는게 제일 큰 것 같아요
왠지 더 끈끈해지고 더 가까워졌다고 해야 할까요..ㅎㅎ
브리즈도 저랑 같은 마음이죠??🙂
그리고 오늘 마지막 공연인만큼 더 잘하고 싶은 마음이 컸었는데 사실 목상태가 많이 아쉬웠고, 아침에 리허설 때 실수도 했었고, 자그마한 사고도 있었어서 아.. 오늘은 날이 아닌가보다.. 하면서 속상해하고 자책도 조금해서 침울했었는데 무대 올라가서는 브리즈들의 에너지에 기대서 하다보니 다시 컨디션도 올라와서 큰 사고 없이 무탈하게 마무리 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다행이다.. 잘되려고 아침에 삐끗했나 보다.. 했던 것같아요
이번 팬콘 하면서 많이 행복했고, 감동이었고, 잊지 못할 추억 만들어줘서 고마워요
아직도 갈 길이 멀고 많이 부족한 저를 시간내서 보러와주셔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이번 투어를 통해서 많이 배우고 느꼈으니 앞으로 더 성장한 원빈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브리즈 진짜 오래보자🧡
(그리고.. 계속 마음에 걸리는 게 있었는데.. 사운드체크 때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서 너무 너무 미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