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한마디 한마디 되게 즐겁고 행복했어
누가 옆에서 괴롭혀도 우린 그래도 잘 버티고
그걸로 더 단단해 졌다고 생각했어
사생활은 너 개인적인 부분이니 내가 관여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 한가지는 하면 안됐었어
그 하나로 인해 우리가 서로 가꿔 온 그 시간들이
조롱의 대상이 된다는게 좀 힘든거 같아
날조하고 또 날조되는 영상이나 글은 보면
아니라고 반박을 해야하는데
이게 어디서부터 손을 써야 할지도 잘 모르겠어
그래도 내가 겪어 온 민정이를 믿어보고 싶어
피하는게 다 옳은 건 아니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