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가 이 모든 것이 견디기 힘들어서 도망치고 싶은 날에도 너를 응원할 거야
부담을 주려는 게 아니야
언제나 바르고 언제나 밝고 언제나 잘하지 않아도 돼
네 서툴고 못난 부분도 다 너를 이루는 것들이야
감추지 않아도 돼
어른이 되어가는 너를 보고도 섭섭하다 여기지 않을 거야
되레 뿌듯하게 여길 내가 있단다
인간은 언제나 실수를 하고 나약해
그 나약함이야말로 인간이 인간을 사랑할 수 있는 가장 큰 요소가 아니겠니
그렇지만 너는 반짝반짝 빛나는 사람이야
그래서 내가 그 많은 사랑할 수 있는 사람 중에서 너를 찾았어
조금 괴로운 날에도 나는 너를 응원해 태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