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25년도에 입시 끝나면 위너 다시 완전체라고, 제 2막의 시작을 위너와 함께 할 수 있을거라고 생각해서
고등학교 3년동안 위너생각 진짜 많이 했었거든
힘들때 플래너에 위너 로고 그려놓는게 다시 시작할 원동력이 되고
내신시험보는날 나는 위너다!!하면서 위너마인드 장착하고 시험치고 그랬거든
내신이 상당히 괜찮게 마무리되었고 그래서 위너가 나한테는 더욱 소중한 존재였어
(위너라는 이름이 주는 힘이 상당히 큰 거 같아. 어쩌면 그덕에 더 좋아한걸지도 몰라)
근데 딱 25년도가 되고..
난 드디어 대학생의 신분이 되었는데(사실 반수생)
난 이제 위너보러갈 수 있는데
위너가 안 와..
너무 허무하고 이거 다 부정하고싶고 이런일이 왜 일어났나싶고 속상해
난 올해부턴 진짜 행덕만 할 줄 알았는데
진짜 속상하다 그래도 나 위너 끝까지 놓진 않을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