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원덬이는 스티븐킹빠라서 원작도 읽었음 영화는 작년에 못 보고 있다가 오늘 봤는데 개꿀잼 ㅋㅋㅋㅋㅋ
내가 소설 읽으면서 상상했던 풍경이 그대로 나와서 너무 좋았음
데리 마을 풍경이라든가 장면 연출 하나하나가 소설에 튀어나온 느낌 ㅋㅋㅋㅋ
소설 읽은지 오래되어서 가물가물하긴 한데 설정은 좀 다르지만 상상한 비쥬얼들이 존똑이었달까
장르가 공포이긴 하지만 원작도 그랬듯이 공포 그 자체라기 보다
사람들이 각각 갖고 있는 정신적인 트라우마를 이겨내는 내용이라 영화에서 그걸 살린 것도 좋았음
보면서 빌이 너무 기특해서 흑흑 ㅠㅠ 자꾸 왈칵왈칵했다 조지 넘나 애기인데 팔 잘리는 장면 보고 너무 맘 아팠음
에디는 귀여운 애가 조잘조잘 얘기하는게 너무 귀여워서 배우 본체에도 입덕할 뻔
페니와이즈 갑툭튀하는 장면들은 ㅅㅂㅋㅋㅋㅋㅋㅋㅋ 웃긴건 아닌데 그냥 넘 재밌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다다 뛰어오고 입 벌어져서 사람 뜯어먹고 슬라이드에서 튀어나오고 연출 자체가 흥미로워서 나올 때마다 돌려봄
조지가 페니와이즈로 변하는 장면은 시벌ㅠㅠ 애기 가지고 이런 연출해도되나 싶을 정도로 ㅎㄷㄷ하더라
원작 읽을 때도 생각한거지만 약간 스탠바이미, 이것도 스티븐킹 원작이네 ㅋㅋㅋ,의 공포 버젼같다 생각
후속작 캐스팅 싱크로율 ㄷㄷ 하던데 2도 매우 기대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