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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히티드 라이벌리 소피 인터뷰중에 셰인 로즈의 레스토랑씬 비하인드 부분 번역가져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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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2.19 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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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비하인드 얘기있길래 그 부분만 가져옴 

 

 

특히 레스토랑 장면을 어떻게 풀어갈지에 대해 크리에이터 제이콥 티어니와는 어떤 이야기를 나눴나요?

사실 그 장면에 대해 그렇게 많이 이야기하진 않았어요. 허드슨과 저는 그 장면을 따로 리허설하지도 않았고요.

대사만 한번 맞춰본 뒤, 첫 테이크 전에 장면을 리허설하면서는 오히려 대본에서 벗어났어요.

저희는 유머 감각이 굉장히 비슷해서 그냥 서로 농담을 주고받기 시작했거든요. 장면을 가지고 장난을 치면서, 대본에 쓰인 대사를 그대로 말하지 않았어요. “이거 5분짜리 장면인데, 잠깐 연습하고 바로 찍어버리진 말자”라는 느낌이었죠.

움직임도 거의 없고, 그냥 우리 둘뿐이었으니까요.

첫 테이크에는 정말 특별한 무언가가 있어요. 가장 솔직한 순간이거든요. 손대지 않은 상태라서 오는 어떤 마법 같은 게 있죠.

그래서 우리는 그 상태를 그대로 두고, 첫 테이크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보자고 했어요.

제이콥이 유일하게 말해준 건 이거였어요. “침묵을 두려워하지 마. 어색함을 두려워하지 말고, 느리게 가는 걸 겁내지 마.”

편집 과정에서 물론 몇 박자는 조금 줄어들긴 했지만, 그 외에는 크게 덧붙일 말이 없어요.

 

 

그 장면에서 당신의 캐릭터에 대해서는 어떻게 접근했나요?

저는 그녀가 그를 가리지 않길 바랐어요. 로즈는 정말로 조수석에 앉아 있는 존재였죠. 때로는 눈빛이나 분위기만으로도 “네가 준비됐을 때 언제든 여기 있을게. 이야기하고 싶을 때 열어도 돼”라고 말하는 것과 같아요.

그 장면에서 그의 플래시백으로 다시 전환되는 아름다운 순간이 있잖아요.

드라마 공개를 앞두고 ADR 작업을 하면서 그 장면을 다시 봤는데, 정말 심장을 찌르는 것 같았어요.

그 장면에서 저를 가장 울컥하게 만드는 부분이에요. 로즈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아요. 그저 그가 자신의 감정과 이중성, 자신을 갈가리 찢고 있는 모든 것들을 온몸으로 살아내고 있을 뿐이죠. 그 갈등이 그대로 느껴져요.

소리도 거의 없고, 이미지조차 고요하죠. 그런데도 너무나 강렬해요. 우리는 그 장면이 조용하고, 친밀하게 느껴지길 정말 바랐어요.

첫 테이크에서 허드슨의 내면 독백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그의 눈 안에서 벌어지는 싸움이 보였어요.

그걸 보는 순간 저도 바로 눈물이 고였죠. 우리는 그 장면에서 서로의 말을 기다리는 게 아니라, 정말로 서로의 말을 듣고 있는 상태였어요.

제가 다음에 무슨 말을 할지가 중요한 게 아니었어요.

어떻게 하면 그가 ‘보이고 있다’, ‘이해받고 있다’, ‘돌봄을 받고 있다’고 느끼게 할 수 있을까, 그게 전부였어요.

 

 

드라마에 대한 반응은 어땠나요? 여러분은 뭔가 특별한 작품이라는 걸 알고 있었던 것 같지만, 세상이 항상 바로 알아보는 건 아니잖아요. 정말 좋은 시기에 공개된 것 같기도 하고요.

정말 정확하게 말씀하셨어요. 사람들이 그 질문을 정말 많이 해요. “이게 이렇게 크게 될 줄 알았나요?”라고요.

우리가 참여하고 있는 작품이 특별하다는 건 알고 있었어요. 그리고 모두가 이 이야기를 진심으로 아꼈죠.

특히 지금 같은 시대에 꼭 필요한 이야기였고, 시대성과도 잘 맞는다고 느꼈어요.

우리는 마음과 영혼을 다 쏟아부었고, 제이콥과 함께라면 좋은 결과물이 나올 거라는 확신도 있었어요.

완성된 작품을 우리는 분명 자랑스러워할 거라는 건 알았죠.

하지만 성공이라는 건 결국 타이밍의 문제이기도 하고, 누가 봤는지, 누가 이야기해줬는지, 홍보가 어떻게 이뤄졌는지 등 정말 많은 요소가 작용해요.

우리 통제 밖에 있는 것들이 너무 많아서, 이렇게 하룻밤 사이에 성공할 거라고는 누구도 예측하지 못했을 거예요.

우리는 정말 감사하고, 영광스럽게 생각해요. 촬영을 마치기 전, 저는 “내 인생에서 가장 좋았던 현장 중 하나였다”라고 말했던 게 기억나요.

모두가 진심이었고, 경쟁 분위기도 전혀 없었어요. 우리가 화면에서 보여준 케미는 실제 현장의 분위기와 똑같았어요.

허드슨은 통제 불가에 가깝게 자유분방하고 혼란스럽고 정말 웃기고, 코너는 정말 다정해요.

사실 캐릭터와는 전혀 달라요. 전혀 차갑지 않고, 세상에서 가장 따뜻하고 다정한 사람이에요.

그리고 제이콥은… 그렇게 힘들이지 않는 것처럼 현장을 이끄는 감독은 본 적이 없어요.

이 사람은 쇼러너이자 작가이자 모든 걸 다 하고 있는데도, 연출을 너무 쉬워 보이게 만들죠. 저는 정말로 믿어요.

크리에이터를 포함해 현장의 모든 사람들, 스태프 한 명 한 명까지 모두가 올바른 이유로 그 자리에 있을 때, 그 에너지는 화면을 통해서도 전달된다고요.

 

 

 

출처 https://www.hollywoodreporter.com/tv/tv-features/sophie-nelisse-heated-rivalry-yellowjackets-ending-interview-12364954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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