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직히 시즌3까지는 그냥 그렇게 보다가 시즌4부터 한화한화 재미있더니 5는 후반부에 진짜 그냥 한화한화 눈물나옴.. 분명히 이놈은 망하겠지 곱게는 못죽겠지 했는데도 그 과정이 그냥..ㅠㅠ
제시랑 월터랑.... 둘이 몇번의 사선을 넘어오면서 내심 정이 들었지만 실제 파헤쳐보면 서로에게 1도 도움이 안되는 관계였다는게...ㅠ
제시가 차라리 선한 면모가 없는 놈이었으면 월터가 가족처럼 사랑하게 될 일도 없었을거고...
제시가 조금만 더 머리가 돌아갔다면 대책없이 일을 터트려서 월터가 몇몇 중대한 인물들이랑 적대할 일은 없었을거고...
근데 월터는 성격보면 마약에 뛰어든 이상 언젠가 파멸하긴 했을듯... 그래서인가 제시도 월터 안만났으면 콤보 뱃저 스키니랑 그냥저냥의 양아치로 적당히 살았을거 같은데....
월터 때문에 모든 이들이 파멸하는데 거기에 월터에게 가장 소중한 것들까지 포함되어있어서 그 망가지는 모습이 너무 괴로웠음 ㅠㅠ
그나마 엮여있던 나쁜놈들은 지가 다 청소하고 가서... 남은 사람들이 포기하지만 않는다면 어떻게든 살거 같기는 한다는게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