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화까지는 세브란스 시즌 2 매우 만족하면서 보고 있었는데
8화에서 뜬금없이 코벨이 단절 기술 개발자로 나오는데 좀
개연성 상실한 느낌...;
단절 기술 개발자를 겨우 단절층 관리자로 일하게 한다는 게
루먼 입장에서도 손해 아닌가
아무리 코벨의 충성심을 이용해서 코벨이 개발한 기술을 빼앗고 코벨의 입을 막으려고 했다고 해도 좀 억지스러움
그 전에 코벨이 루먼에 종교 수준의 충성심을 가지고 있는 건 묘사 됐어도 코벨이 과학자라는 암시는 하나도 없었는데...
그리고 코벨이 본인의 옛집으로 돌아가 개발 노트 찾는 거를 한회 내내 보여준 것도 좀 너무 전개를 늘어지게 하는 느낌이었음. 코벨의 과거사가 일부 밝혀지긴 했지만.
그리고 보아하니 앞으로 마크 쪽이랑 손잡아서 루먼에 대항할듯 한데 애초에 루먼을 종교처럼 떠받든 코벨 입장에서 아무리 루먼 쪽에 배신감을 느꼈다 해도 자기 관리를 벗어나서 모든 문제를 일으킨 마크가 더 밉지 않을까?
결과적으로 코벨이라는 캐릭터 자체가 루먼을 배신한 마크의 조력자 라는 포지셔닝 때문에 좀 억지스럽게 만들어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