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콜린 기준으로 그 감정적으로 가까워진다는게 고작 구애기간 몇주~몇달정도로 좁혀지진 않을거같고
페넬로페 정도로 자기 마음 다 털어놓을수있고, 남들이 지루해할까봐 못 말하는거 다 말할수있고, 옆에 있을때 이 사람이 날 상처주지 않겠다고 확신할수있는 그런 관계는 정말 오랫동안 알고 대화 많이 하고 서로를 많이 지켜봐야만 형성되는거잖아
약혼자였던 마리나와의 키스는 거절하고 걍 친구 혹은 여동생이었던 페넬로페와의 키스는 허락한것이나,
친밀한 스킨쉽을 가지면서도 상대방과의 거리가 너무나 멀다고 생각했던 콜린이 페넬로페와는 단순히 편지 주고받는거 정도만으로 home이라는 기분을 느꼈다고 하는거보면...
걍 얘는...페넬로페가 아니면 이번생엔 그른거임...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