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뭐 약혼했다 치자, 근데 왜 콜린이 번역체 갑자기 존대여? 사실 그 전에 펜 존대체도 몰입 안되어서 맘에 안들었는데ㅠㅠㅠ
2. 베네딕트는 도대체 어떤 캐릭인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그냥 마지막화 표정이 더 내 맘을 찢어놓는 중...개방? 자유? 정체성? 뭘 표현하려는 건지 이제는 작가도 갈피를 잃은 것인지...
3. 미카엘라 스털링이요? 결혼식에서 존이랑 입맞춤하면서 표정이 굳은 프란테스카 보면서 어? 뭐지? 했는데, 존이 사촌 소개 시켜준다고 약간 대사가 뜸 들일 때부터 쎄했다. 내가 젤 애정하는 원작이 고냥 360도도 아니고 뭔 뒤돌려차고트리플악셀로 후려치다니.....프란체스카의 눈망울을 보고서 진짜 갓태어난 송아지마냥 다리가 후달렸어...
4. 폴린이 ❤️씬 좀 더 많이 주지 그랬어오. 4-5화 연달아서 보면 마차와 거울로 심장 폭격인데...물론 콜린이가 상황을 받아들이는데 힘든 거 알지만, 그 밤거리에서 자기 사랑한다는 펜 말 듣자마자 입술 도장 찍어버리는 콜린...왜 펜 혼자 마차태워보내? 같이 타야지? 그리고 미러씬 끝내고 집 돌아갈 때,,, 커튼 다 막혀있는 마차인데 좀 더....여운이 없었뉘...?
물론 시즌3..행복해서 우는 유일한 시즌입니다요...폴린아 사랑해...영원히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