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블링경이 영향을 안미쳤다고 할 수 없는건 맞는데
콜린의 고민의 시작은 펜과 한 첫키스였고, 그때부터 미치기 시작하면서
시선이 펜, 펜 입술만 쫓아 다니다가 결국엔 이번 시즌 친하게 지내던 친구들과 어울렸던게 본인이 한심하다고 느껴질만큼
펜에 대한 생각이 깊어지고, 포기 못하게 되는 순간이 온거 알고 나니 펜을 보기 더 힘들어져서 무도회마저 안가려 했던건데
청혼한다는 얘기 듣고나니 진짜로 콜린은 페넬로피가 없으면 안된다는걸 확실하게 알았으니 사교계에서 평판이 어찌되건 말건
펜한테 가고, 마차까지 잡아서 본인 마음 고백하고 청혼까지 이어진게 미친 콜린의 감정 흐름같음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