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x.com/gayioerusso/status/1788272659861852428
로치 배우 삼바가 마지막 (처음에 당분간 - for now라고 해서 희망을 가졌지만 나중에 지워서 이게 정말 마지막일까봐 떨고 있음) 메이킹 장면을 올려줬어. 아래는 받아적은 내용. 여러 해석이 가능한 부분이 매우 많음...
Ed: My specialty is seafood, I cook seafood.
에드: 내 특기는 해산물 요리야. 난 해산물을 요리하지.
Stede: You cook it perfectly, by the way.
스티드: 거기다 요리 솜씨도 완벽하지.
Ed: Thank you. And you are the cocktail man.
에드: 고마워. 그리고 자긴 칵테일을 만들지.
Stede: I am the cocktail man. I make a drink or two.
스티드: 난 칵테일을 만들어. 한두 잔 정도 만들지.
Ed: Yeah, and more than two sometimes.
에드: 그렇지. 가끔은 두 잔보다 더 많이 만들기도 하고.
Stede: Sometimes, we get on it, don't we?
스티드: 가끔은 정말 일에 몰두하고 말야, 그렇지?
Ed: Yeah, you and I, we get on it, you work the back of the house, I work the front of the house.
에드: 맞아, 우리 둘 다 열심히 일하지. 자긴 가게 뒤(안)쪽에서 일하고, 나는 앞쪽에서 일하고.
Stede: Yes, sometimes, I work the front of the house.
스티드: 그래, 가끔은 내가 가게 앞쪽에서 일하기도 하고.
Ed: Yeah, then I... you give me a turn working the back
에드: 그래, 그럴 때 난... 자기가 내가 뒤에서 일하게 해주기도 하지. (평소엔 스티드가 뒤에서 하는데 에드한테 하게 해줄 때도 있다는 소리로 들림)
Stede: Yes, you like that, don't you?
스티드: 그래, 자기 그거 좋아하지? (관계할 때 '이러면 기분 좋지?'로 많이 쓰임)
Ed: Oh, I mean, yeah, it's just nice for a change now and then, you know. It's just nice to be in control.
에드: 응 그래, 가끔은 그렇게 역할을 바꿔주는 게 좋아. 내가 주도하는 것도 기분이 좋으니까.
Somebody off screen: Are you two boyfriends?
화면 밖의 누군가: 너네 둘이 사귀어?
CUT
Stede: Well, I imagine us as a mixed drink.
스티드: 난 우리가 술이라면 어떤 술일까 상상해.
Ed: I am imagining it.
에드: 음, 나도 상상해 보지.
Stede: You're the hard, sort of rustic...
스티드: 자긴 하드하고, 어딘가 투박한...
Ed: I'm the hard one. Yup, the bitter one like the whiskey.
에드: 내가 좀 하드하지. 그래, 위스키처럼 쓰고 말이야.
Stede: Bitter whiskey at the bottom, yeah.
스티드: 그래, 바닥(텀)에 가라앉은 위스키.
Ed: Yeah, I'm the whiskey or the rum.
에드: 그래, 난 위스키 아니면 럼주야.
Stede: And I'm the fluffy kind of effervescent tang.
스티드: 그리고 난 탄산이 가볍게 터지면서 톡 쏘는 술이지.
Ed: Oh, effervescent. Yeah, you're the bubbly one.
에드: 그래, 톡톡 터지지. 맞아, 자긴 뽀글뽀글해.
Stede: Just jumps in on top.
스티드: 위(탑)에서 갑자기 확 존재감을 드러내지(덤비지/덮치지).
Ed: The tang. Yeah, you're the tang to my tong.
에드: 톡 쏘지. 그래, 난 쓰고 자긴 톡 쏴. (여러 해석이 가능함...)
Stede: Ah, you're the zangy, and I'm the tangy.
스티드: 아, 자긴 Zangy(맛있는, 맛이 풍부한)고 난 Tangy(달콤한)네.
Ed: Ah, the Zangy and the Tangy, we should call the joint that! The Seaside Inn-
에드: 아, Zangy와 Tangy, 우리 여관 이름으로 하면 되겠다! 바닷가 여관-
Together: Zangy & Tangy!
같이: Zangy & Tangy!
CUT
Ed: We're very different. See, we're cut from different cloths, us two. And somehow when you stitch that cloth together, what does it make?
에드: 우린 서로 매우 달라. 서로 다른 재질의 직물이랄까. 근데 그런 두 천을 꿰매서 이으면 어떻게 될까?
Stede: Well, a beautiful seam.
스티드: 아름다운 솔기가 만들어지지.
Ed: We're leather and silk
에드: 우린 가죽과 비단(실크)이야.
Stede: Leather and silk
스티드: (노래하듯이) 가죽과 비단~
Ed: And all things milk
에드: 거기에 우유(밀크)를 끼얹지~ (그냥 라임 말장난)
Stede: Together
스티드: 함께~
Ed: And from different ilks, leather and silk, from different ilks
에드: 서로 다른 성질(일크)의 가죽과 비단이 만나서
Stede: Together, we
스티드: 우린 함께
Ed: From the udder of life, we make milk
에드: 인생이라는 젖통에서 우유를 짜내지
전에 로치 배우가 원래 대본상으로 시즌2 6화는 전화에서 진도 천천히 빼자고 한 에드와 스티드 사이의 sexual tension이 너무 강해서 해적단원들이 너무 못 살겠어서 둘이 자게 하려고 애를 쓰고 위 존이 스티드의 스타일 변신을 시켜주고 이지가 At Last를 부르고 에드랑 스티드랑 춤을 추는 내용이었다고 얘기한 적이 있음. 둘의 애드립을 보면 나머지 해적들이 못 봐줄 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