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고편이랑 줄거리 보고
현재의 연인도 만나고 과거의 돌아가신 부모님도 만나면서 성장하는 힐링+로맨스물이구나 하고 봤는데
힐링로 있고 로맨스도 있는데 이렇게 우울한 영화인지 꿈에도 몰랐어 ^^..
부모님한테 커밍아웃도하고, 부모님 죽고 어떻게 지냈는지 이야기 나누면서
부모님의 사랑도 느끼고, 과거에 깊숙히 쌓여있던 응어리를 풀고,
마지막에 식당에서 부모님 떠나고나서 오 이제 헨리랑 로맨스만 남았구나했는데 ㅠㅠㅠㅠㅠㅠㅠ
왜.. 왜.. 해리(폴메스칼)까지 죽였나요 감독님 🥲
아예 첫만남부터 귀신상태였던거 같던데 하.. ㅠ
해리 죽은거 확인하고 너무 놀라서 처음 만난 장면 다시 봤는데 옷이랑 술이 똑같.. ㅠ
마지막에 둘 껴안고 별이 되면서 영화가 끝나잖아 그래서 해리가 아담 품 속에서 편안하게 하늘나라로 갔다고 생각하려고 ㅠㅠ
앤류드 스콧, 폴 메스칼, 제이미 벨, 클레어 포이 연기 다 너무 잘하고
연출도 좋았는데 너무 찌통이었다 ㅠ
마음에 드는 장면이 많았어서 (트리장식씬, 클럽씬 등등) 자주 다시 볼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