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ㅡ2 페넬로페 입장에서 보면 진짜 눈물없이 볼수 없음..
자기한테 잘해주는 몇 안되는 사람 중에 하나, 친구 오빠, 오랜 짝사랑,
왜 맨날 설레게 친절한 건데...
근데 날 여자로 안보는 건 너무 잘 알고 있음
조금 희망을 가질만 하면 펜 너는 친구고 가족이고 어쩌구 늘 펜을 시무룩하게 만들고ㅜㅜ
거기다 시즌2에서 펜이 들은 소리가 너무 결정적이었어
콜린이 너무 친구들 앞에서 펜 걔랑 잘될 일은 요만큼도 없어, 하고 비웃는 느낌이라 나도 그때 마상입었음 ㅠㅠ
펜 입장에서는 이미 남-녀로 잘될 가능성은 요만큼도 없다고 생각하는데다
휘슬다운으로 일하는 것만이 자기 자존감을 채워준다고 생각해서 휘슬다운에 더 집착할거 같단말이지
페넬로페는 늘 콜린을 짝사랑했으니까 콜린의 태도가 달라지면 다시 넘어올 가능성이
많다고 생각하는데 콜린은 ㄴ어쩌다 펜한테 휘둘리기 시작하는지 몹시 궁금 개궁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