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앤소니랑 비교하기가 좀 그렇긴 한데, 앤소니가 즌1땐 오페라 가수랑 정부 관계 맺으면서 했던 그게 있어서 즌2때 어떡하나 싶다가도
서사 잘 써줘서 갓캐 만든거 보면 페넬로페도 잘 마무리 지을 수 있겠다 싶다가도 페넬로페는 되려나...?싶긴함
페넬로페는 즌1~2에서 휘슬다운이라는 필명 아래에 가십지 쓰면서
마리나 임신 폭로로 콜린이랑 헤어지게 만들고(시즌1), 페넬로페가 휘슬다운이라는거 알게 되면서 엘로이즈랑 관계도 끊어지고,
엘-테오?얘기도 썰풀어서 브리저튼 집안 명예도 건들이게 되고(결정적인건 엘이 휘슬다운이라는 누명쓴거 벗겨내기 위해 그런거였지만...ㅠ)
거기에 꾸준히 여왕은 휘슬다운 심기 거슬려하는 상태인데다가 이번 시즌엔 적극적으로 휘슬다운(페넬로페)이
여왕 자극한다는 얘기도 있고(즌3기준 이번 시즌의 다이아몬드는 어딨냐며 여왕 자극한다는 스포ㅇㅇ).
심지어 콜린도 S3 EP1에서 휘슬다운 찾으면 가만 안둔다는 얘기까지 했으니까ㅋㅋㅋ
페넬로페의 인간 자체로만 보면 페더링턴의 셋째딸이자 엄마나 언니들한테 구박아닌 구박,
마르고 이쁜 언니들에 비해 살집있고 예쁘지 않다는 생각에 자존감 낮아서 안타까운건 이해는 가지만
휘슬다운의 뒤에 있는 사람이 페넬로페라는걸 생각하면 사람이 앞뒤가 달라져보이는 그런 캐릭터가 되어버려서
이걸 어떻게 시청자들을 납득시키고, 극 전개를 이어갈지 전혀 예측이 안됨
원작에서야 요즘 흔히들 말하는 인사이트 찌라시같은 느낌이라 가볍게 넘어갈만 했지만, 드라마는 정도가 심해저버리니
제일 걱정되는 부분이 페넬로페 캐릭터에 대한 부분이 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원작에서 또 콜린이랑 페넬로페 최애 캐였기도해서
더 신경쓰임......ㅠㅠㅠㅠ
숀다 믿는다...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