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니까 애초에 웬즈데이한테 의도 가지고 불순하게 접근한 거 맞음
이용할라고 일부러 플러팅 오지게 던지고 꼬신 것도 맞음
석묘 데이트까지도 자기가 잘 꼬시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막상 웨더베인에거 키스하니까 어라라? 느낌이 좀 묘한 거지 이제
키스신 다시 보면 둘이 입 처음 맞추고 잠깐 뗄 때 타일러 눈빛이 진심임
근데 타일러는 인정하기 싫은 거임 내가 쟤를? 쟤를 비롯한 별종들 땜에 내 인생 다 꼬였는데? 이건 걍 쟤가 존나존나 싫어서 열받아서 이러는 거야ㅇㅇ 이럼서 입덕부정 오지게 함
그래서 일부러 말도 세게 하고 웬즈데이 어깨빵도 치고 개못되게 군 거지

즌2에서는 자기 주인(손힐 or 또 다른 누군가)한테 웬즈데이 죽이라는 명령 받는데 죽일 수 있는 기회 생길 때마다 그래.. 아직은 죽일 때가 아니지.. 이렇게 쉽게 죽이면 아깝잖아..? 서서히 고통스럽게 죽여주지.. ㅇㅈㄹ 하면서 계속 미뤘으면 좋겠다
그러다가 웬즈데이가 다른 거 땜에 죽을 뻔하니까 자기도 모르게 몸이 먼저 나가서 웬즈데이 구해준 거임
그때 딱 아 ㅅㅂ 좆됐다.. 난 얘 싫어하는 게 아녔구나 깨닫고 시즌2랑 같이 입덕부정도 끝났으면 좋겠다


(글 처음부터 끝까지 다 내 망상임ㅇㅇ 공식 하나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