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웬디는 오는 4월 중 솔로 앨범을 발매한다.
레드벨벳에서 솔로 가수로 활동을 시작하는 것은 데뷔 7년 만에 처음이다. 앞서 아이린&슬기가 유닛으로 먼저 나선 바 있지만, 솔로 데뷔는 웬디가 최초다.
웬디는 지난 2014년 8월 싱글 '행복'으로 데뷔, 팀 내 메인 보컬로 활약해왔다. 뛰어난 가창력과 맑고 따듯한 음색, 섬세한 표현력으로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웬디는 그간 드라마 '스타트업', '더 킹: 영원의 군주', '뷰티 인사이드', '화랑' 등 다수의 드라마 OST 참여는 물론, SM 스테이션을 통해 존 레전드, 양다일, 에릭남 등 여러 가수들과 듀엣곡을 발표하며 솔로 가수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무엇보다 웬디는 지난 2019년 연말 SBS '가요대전' 리허설 무대 중 낙상사고로 긴 시간 휴식을 취했던 바. 최근 활동을 재개하고 화보, JTBC '신비한 레코드샵' MC 등에서 얼굴을 비추고 있는 가운데, 이번 솔로 앨범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전망이다.
그간 K팝 대표 걸그룹 레드벨벳에서 음악적 중추 역할을 해온 웬디가 솔로로서 또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