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 좋아하는 부분 <<< 안 본 덕 없게해주세요....
혹시 안 본 덕 있으면 꼭 봐줬음 좋겠다
뚱뚱한데 얼빠 오지는 호구 여주 얘기임
더 말하면 네타 될거같으니까 하차하더라도 직접 봐줘
굳이 한가지 말하자면 살빼거나 화장해서 예뻐지는 내용아님!!
정주행 진짜 897987번해도 재밌다.... 작가님 천재 아닌지....
캐릭터 발암이라고 욕도 많이하고 하차도 많이 하는거 같던데
이게 한번에 쭉 몰아보면 캐릭터들이 입체적인게 보여서 너무 짜릿함..
사람이 솔직히 장점만 or 단점만 있을 수 없는거잖아
요즘 나오는 캐릭터들 다 너무 극단적이고 사람들도 결백하거나 개성 강한 캐릭터를 선호하는 추세란 느낌?
근데 여기 나오는 애들은 행동이나 생각의 흐름이나 변화가 유연함.. 대사도 너무 잘쓰셔서 진짜 물흐르듯 읽힘...
일본번역 대사같은 거 보면 되게 거슬리거나 오글거릴 때 있는데 그런거 없어서 너무좋음...
글고 갠적으론 캐릭터들이 가진 문제점이나 고민들도 다 너무 공감돼서
웹툰에 나오는 대사들 보면서 나도 같이 고민하고 마음 다잡게 되는게 좋았다...ㅠㅠ
쟤들 응원하는 마음으로 나 자신을 응원하게 되는? 그런 것도 있어서
난 개인적으로22 엄청 힐링받으면서 봄... 진짜 재탕할때마다 펑펑움..
스토리가 슬픈건 아니고 내가 듣고싶었던 말을 여기서 다 주워들은 게 기쁘고 서러워서ㅠㅠㅋㅋ
내 주변에는 이 웹툰 별로 공감하는 사람 없어서 영업 죄다 실패해서 시무룩해서 와봤다...
외모때문에 고민있는 덕들 아니더라도 본인의 한 부분을 평생 부정당하면서 살아온 사람이라면
공감하지 않을까 싶은데 어떨지 모르겠네,,, 나처럼 힐링받는 덕들 있었으면 좋겠다...
작가님 제가 쿠키를 잘 굽습니다..... 1인1한별 하게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