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경험, 직접경험일 수도 있지만 (이러면 작가도 분명 피해자일거다! 궁예하는게 아니라, 그런 경우도 있겠지만)
뭔가 그냥 본인 경험, 혹은 얼핏 들은거 가지고
그거에 대한 어두운 감정을 막 긁어모아서
스토리 상관없이 터트리는 그런게 아니라
되게 치밀하게 심리적으로 얘가 어떤걸 겪었고
그게 어떤 영향을 주는지
엄청 치밀하게 묘사되고
그 변화과정도 하나하나 나옴
공부를 되게 많이 한 거 같음
이걸 보면 모든 행위를 옹호할 순 없더라도
애들 행동에 이해가 안되는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