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쫑내는 게 맞는 거 같음
유료분 보면서 은영이가 실컷 상처주는 말 하고 이겼다고 하다
해준이가 손절하려고 하니까 초조하고 불안해하는 거 보면
애 성장환경이 진짜 극도로 불안정해서 정신적으로 성숙을 못 했다는 건 알겠음
근데 해준이가 그 모든 상처를 감당하면서 계속 은영이를 잡고 있는 건 아닌 거 같아
해준이도 정신적으로 불안정하고, 보살핌을 받아야할 정도로 상처 많이 받은 애인데
은영이는 그 상처를 오히려 후벼파서 덧나게 만드는 거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