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보면서 선작가같은 사람이 내 남친한테 접근한다면
나는 과연 막을 수있을까? 를 고민하면서 봤는데
뒷통수 지리게 맞았네....
민아커플 찐사인것도 통수인데...
셋 다 캐릭터들 어딘가 돌았고 정말 입체적임
사실 이대로 선작가랑 미결이 선 넘고 유진이도 파멸하며 끝나는 길이였으면 이정도의 감상 못줬을듯
유진과 선작가 사이가 단순 팬이나 동경을 넘어서
유진이가 여자로 당했던 꽃뱀취급과 선작가가 당연히 포부있는 남성일거라는 편견이 이어지는 것도 천재같았음
단순히 유진/은호 - 미결이가 남여 클리셰를 바꾼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난 분명 여자와 여자간의 연대나 유대가 분명 있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강조되면서 관계 안에 섞인 것도 좋았음
중간중간에 작가님들 창작에 대한 생각 드러나는 것도 좋았다
한때 창작가를 꿈꾼 사람으로서 공감이 가기도 하고, 이래서 안됐구나 싶어서 마음아프기도 했어
나는 과연 막을 수있을까? 를 고민하면서 봤는데
뒷통수 지리게 맞았네....
민아커플 찐사인것도 통수인데...
셋 다 캐릭터들 어딘가 돌았고 정말 입체적임
사실 이대로 선작가랑 미결이 선 넘고 유진이도 파멸하며 끝나는 길이였으면 이정도의 감상 못줬을듯
유진과 선작가 사이가 단순 팬이나 동경을 넘어서
유진이가 여자로 당했던 꽃뱀취급과 선작가가 당연히 포부있는 남성일거라는 편견이 이어지는 것도 천재같았음
단순히 유진/은호 - 미결이가 남여 클리셰를 바꾼 정도라고 생각했는데 난 분명 여자와 여자간의 연대나 유대가 분명 있다고 생각해서 이렇게 강조되면서 관계 안에 섞인 것도 좋았음
중간중간에 작가님들 창작에 대한 생각 드러나는 것도 좋았다
한때 창작가를 꿈꾼 사람으로서 공감이 가기도 하고, 이래서 안됐구나 싶어서 마음아프기도 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