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소의 법칙 스포 있음
은지호 > 함단이 영업글이야 ㅎㅎ
중학교 입학식 날 잠에서 깨어나 보니 원래 샀던 교복은 어디 가고
갑자기 만화나 소설에서 튀어 나올 법한 교복을 입게 된 여주인공
엄친아 여주의 친구 역할로 [세계]가 바뀌었다!
(이 소설 1권이 6년 전에 출간됐다...)
정체성 확립에 가장 중요한 시기인 중학 생활을 인소 속에서 보내면서도
당연히 이 인소 속 주인공들이 사람으로 느껴지지 않는 여주 [함단이]
평범하기 짝이 없는 여자애가 엄친아 원작 여주를 피해다니는 걸 보면
당연히 함단이가 잘못했을 거라고 생각했기 때문
그러나...
결국 답도 없이 좋아하게 되어 푹 빠진 은지호
현재 기준 짝사랑 3년차임
혐관 + 입덕 부정기 1년을 제외하면 쭉 좋아한 셈
고백도 했음
하지만 함단이는 모다?
얘네를 사람으로 보지 않는다........
영원히 포기 못할까봐 무서워하고 있음 ㅠㅠㅠㅠㅠㅠ
그래도 단이를 좋아하는 자신의 친구와 사귀게 된다면 양보할 수 있지 않을까 막연하게 생각하며
잘 챙겨주는 친구 포지션 ㅠㅠ
단이가 은지호의 호의를 느끼고 기뻐하자 귀가 빨개지는 은지호............
원작 피셜 죽은 물고기같던 눈을 하던 남자애가
함단이가 가오잡는 걸 질색팔색한다는 걸 알고
자신의 모든 것을 뜯어 고쳤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여전히 죽은 물고기의 눈이 사라진 것은 아닌데
대체로 함단이가 위기에 빠지거나 할 때 등장함
과연 은지호는 저 난공불락 여자애가 자신을 같은 사람으로 봐줄 때까지 노력할 수 있을까?
그 전에 정말로 포기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