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렇게 작품성 좋고 스토리 탄탄한 작품 처음 봐. 나윤희 작가님 작품 고래별로 처음 접하는데 그 전 작품들도 다 결제해서 보고 싶을 정도야.
나윤희 작가님은 주인공인 수아뿐만 아니라 의현과 해수, 그리고 녹주, 연경, 인성 같은 조연들의 입장과 감정선까지 정말 섬세하게 담아내시는 것 같아서 대단하게 느껴져.
오늘 무료분이었던 해수와 녹주의 대화씬에서도 정말 많이 감탄했어. 짧은 대화 장면으로 해수와 녹주가 각자 느끼는 감정을 전하면서도 둘이 처한 상황, 그리고 두 사람의 유대와 관계성을 깊이 보여준 것 같아.
특히 놀랐던 점은 고래별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을 흑백논리로써 선역과 악역으로 구분할 수 없다는 거야. 물론 댓글을 보면 일방적으로 해수를 비난하는 사람이 많지만, 해수는 그렇게 단적으로만 해석해서는 안 되는 인물이라고 생각해. 독자들이 보기에 해수의 선택이 최선이든 최선이 아니었든, 작가님이 해수에게 '악역'이라는 타이틀을 주신 게 아니라는 것 정도는 충분히 알 수 있었어.
어쨌든 여러 관점에서 독자들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여지를 주고 있는 작품이라 더 몰입하게 되더라고. 혹시 작화 좋고, 스토리 탄탄한 작품 찾고 있는 덬들은 꼭! 보길 바라!
나윤희 작가님은 주인공인 수아뿐만 아니라 의현과 해수, 그리고 녹주, 연경, 인성 같은 조연들의 입장과 감정선까지 정말 섬세하게 담아내시는 것 같아서 대단하게 느껴져.
오늘 무료분이었던 해수와 녹주의 대화씬에서도 정말 많이 감탄했어. 짧은 대화 장면으로 해수와 녹주가 각자 느끼는 감정을 전하면서도 둘이 처한 상황, 그리고 두 사람의 유대와 관계성을 깊이 보여준 것 같아.
특히 놀랐던 점은 고래별에 나오는 등장인물들을 흑백논리로써 선역과 악역으로 구분할 수 없다는 거야. 물론 댓글을 보면 일방적으로 해수를 비난하는 사람이 많지만, 해수는 그렇게 단적으로만 해석해서는 안 되는 인물이라고 생각해. 독자들이 보기에 해수의 선택이 최선이든 최선이 아니었든, 작가님이 해수에게 '악역'이라는 타이틀을 주신 게 아니라는 것 정도는 충분히 알 수 있었어.
어쨌든 여러 관점에서 독자들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여지를 주고 있는 작품이라 더 몰입하게 되더라고. 혹시 작화 좋고, 스토리 탄탄한 작품 찾고 있는 덬들은 꼭! 보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