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윰바비 커플 사귀기 시작할때도
서로 남친,여친 있는 상태에서 호감 생긴거라
시작이 완벽한 커플은 아니라고 생각했지만
연재 2년 정도 기간동안 달달한 연애 보여줬잖아
처음부터 작가가 유다은을 바비랑 이어줄 생각이었으면
윰바비 커플 연애하는 기간동안
유다은,구웅을 중간중간에 출현시켜서
사각관계를 자세히 보여줬어야지
그 과정에서 유다은이라는 캐릭터를 독자들이 봐도
더 매력적으로 느끼게끔 보여주고 바비와 서사를 쌓았어야 된다고 생각함
작가 취향이 기존 웹툰에서 흔히 보여지는 클리셰 싫어하고
반전을 좋아하는 취향인건 알겠는데
유미가 작가가 되고 바비가 떡볶이집 사장이 되기까지 서로의 영향이 컸잖아
유다은과 바비는 거기에 대적할만한 서사가 전혀 없어
만약에 그 과정을 제대로 보여줬으면
두번이나 프로포즈 하려고 했고, 프로포즈 했던 여자를 저버리고
유다은한테 가도 독자들이 납득하지 않았을까
솔직히 처음에 알바생 에피소드 시작할때
유다은 그냥 지나가는 엑스트라인줄 알았어
금사빠 캐릭터에 무매력에..
알바 몇개월? 했는데 바비가 결혼 생각한 여자도 제쳐두고
사랑에 빠진게 이해가 안됐고... 그나마 기억나는건 빵터질수밖에 에피?(....)
그 정도로 귀엽고 매력적인 여자였으면 유다은 주변 남자애(화이트데이 사탕 설레발에피) 도
유다은 좋아하고 둘이 연애했었어야 하는거 아닌가 싶고
유다은도 금사빠면서 졸업하고 회사다닐때까지 유바비 못잊었다는게 이미 캐붕.
중간에 좋아할만한 남자 많이 만났을거같은데..ㅋㅋ
굳이 전회차에 유미한테 '우린 행복할거야' 라고 하면서
프로포즈 하는걸 왜 넣은건지
마지막 쿠키 끌어모으려고 일부러 더 자극적으로 쓰는건가 싶음
차라리 서로 애정이 식어서 유미가 모르는 여자랑 결혼시키든가하지
갑자기 널뛰는 개연성 없는 전개에 많이 당황스럽고
둘 알콩달콩 연애를 길게 풀어줘서 보여준거에 비해서
마지막에 너무 급 마무리하는 느낌이라 이상하고 그저 반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