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는 그냥 좀 오해해서 살짝 괴롭혔다 그러다가 좋아졌다 수준이겠지만 설이는 진짜 존나 괴롭지 않았나?
유정은 맨날 '아~ 싫었는데 이제 좋아짐 지금 생각하면 참 재미잇당 ^^!'으로 넘어가는게 싫더라 난...
심지어 설이조차 그걸 딱히 깊게 파고들지 않아서 좀 뭔가 ㅋㅋㅋㅋㅋ 난 완결까지 찜찜한 느낌이었음
유정이 무섭다고 하는것도 그 과거에 잘못한게 무섭다기보단 '쟤도 날 이상한 애 취급할까' 무서운 느낌이고....
조건도 좋고 얼굴도 좋고 찐사랑인것도 알겠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설이를 대했던 과거로 대표되는 유정의 성격적 결함이 딱히 안고쳐지고 끝났단 생각이 자주 들어...
오히려 설이가 약간 유정화 되고 끝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연재 극초부터 흔들림없이 정설 밀었지만 항상 그게 찜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