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지카이 재밌었지.
모두에게 언젠가 보여주고 싶은 리허설 영상이 있는데 말이죠.
7명 모두가 한명씩 인사를 해나가는 장면인데 맨 처음 인사했던 아키토가, 그리고 이어서 하마쨩이, 리허설이라고 자꾸 웃기려고 해서. (^ヮ^=)
"분위기 잡혔어! 뭔가 웃겨야 해 웃겨야 해!" 하고 다들 필사적인 거야.
그래서 어떻게 됐냐면
제대로 웃겼죠. 다들. (^ヮ^=)
다른 게 아니라 내가 기뻤던 건
'재밌었다'라던가 그런 문제가 아니라,
그렇게 꺄- 꺄- 즐거워하던 그 공간이, 분위기가 말이야-.
그 순간 "최고의 그룹이야" 하고 멤버들이 자연스레 내뱉은 거예요.
남자들끼리 십수 년을 함께 지내오면서, 스스로를 "최고의 그룹이야"라니. (^ヮ^=)
게다가 리허설이었고 그거. 보고 있던 스탭들도 다같이 웃고 있더라고.
7주년을 맞이했던 그날 내가 기뻤던 일 중 하나의 이야기였어요.
그리고 신곡 '문라이트'
엄청 마음에 드는 곡이 만들어졌어요,
화창한 날에 어울리는 곡
함께 부르면 더 좋아 이거
오-예-
러브송일지도 이거
당신이 어둠과 싸워낼 수 있게 하는 곡이 될 수 있기를
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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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었지만 글에서 느껴지는 멤버들 그리고 7주년 현장의 분위기, 시게의 감정들을 남겨두고 싶어서 쓰는 글